세계적 공연 ‘태양의 서커스’ 부산에 뜬다
내년부터 2030년까지 정기공연
국제관광도시 브랜드 구축 협력
- 내용
세계적인 공연 ‘태양의 서커스’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부산에서 정기적으로 공연한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7월 11일 시청에서 캐나다의 ‘태양의 서커스 그룹’, 국내 공연 주관사 (주)마스트인터내셔널과 태양의 서커스 부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양의 서커스’는 세계 60개국 450여 도시에서 공연돼 관객 2억 명을 돌파, 역사상 가장 성공한 글로벌 공연으로 꼽힌다.
세계적인 공연 ‘태양의 서커스’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부산에서 정기적으로 공연한다(사진은 ‘태양의 서커스’ 공연 모습).사진제공:마스트엔터테인먼트이번 협약으로 태양의 서커스 그룹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부산에서 ‘태양의 서커스’를 정기 공연하고, 부산시는 성공적인 공연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또 ‘태양의 서커스’ 공연을 통해 부산의 국제관광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에도 적극 참여한다.
부산시와 태양의 서커스 그룹 등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처럼 ‘태양의 서커스’ 상설 공연장 건립도 장기 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장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주 무대로 예정하고 있는 부산항 북항 일대를 검토하고 있다.
태양의 서커스 그룹은 내년 1월부터 해운대 신세계센텀시티 야외주차장에서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LUZIA)’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루치아 공연은 스페인어로 빛을 뜻하는 ‘루즈(luz)’와 비를 뜻하는 ‘루비아(lluvia)’를 합친 제목처럼 다양한 색채의 조명과 함께 물을 사용한 고난도 곡예를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시는 태양의 서커스 그룹 측과 협력해 공연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국내‧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3-09-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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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31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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