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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다” … 부산, 봄맞이 분주

나무 심고 꽃씨 나눠주기 잇따라…해수욕장 등 구석구석 청소 나서
내달 13일 온 시민 ‘ 대청소의 날’

내용

부산이 새 봄 맞기에 분주하다. 시민이 함께 나무를 심고 꽃씨를 나눠주며 도시를 푸르게 가꾸고, 해수욕장과 낙동강하구 쓰레기를 치우는 등 구석구석 겨우내 묵은 때를 말끔하게 청소하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7일 강서구 녹산동 화전산업단지 안 녹지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다자녀가족, 장애인, 시민단체 회원, 기업 임직원 등 3천여명이 이날 2만8천㎡ 부지에 느티나무, 왕벚나무, 이팝나무, 애기동백 등 나무 6천680그루를 심었다.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 심기’ 행사가 지난 17일 부산 강서구 녹산동 화전산업단지에서 열렸다. 이날 시민 3천여명이 나무 6천680그루를 심었다(사진은 시민들이 나무를 심는 모습).

부산시와 부산은행은 지난 13일 서면 롯데백화점 앞 등 시내 주요 출근길 12곳에서 ‘봄 받아 가세요!’ 행사를 열고 과꽃·상추 등 꽃씨 11만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동구는 지난 12일 주민 200여명과 함께 부산역 광장 일대 대형 화분 102개에 노란색 팬지 등 봄꽃 심기 행사를 벌였다. 동구 주민들은 구봉산 약수터 27곳에도 자산홍을 심고, 산복도로 대청소를 한 뒤 골목마다 봄꽃 화분을 설치했다.

부산이 봄을 맞아 도심 가꾸기와 대청소에 나서는 등 분주하다(사진은 지난 11일 동구 주민들이 부산역 광장 대형 화분에 꽃을 심는 모습).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지난 14일 영세민 임대아파트, 홀몸어르신가구를 찾아 겨울철 사용한 이불을 빨고 점심을 대접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대청소 봉사에는 부산교통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항만공사,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지사,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본부, 국민연금공단 부산본부 등 8개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동참했다.

사하구 주민 100여명은 지난 13일 낙동강하구 백합등, 을숙도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작업을 벌였다.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지난 4일과 11일 이기대공원과 광안리·송도해수욕장, 온천천 일대에서 쓰레기를 치웠다.  

부산시는 지난달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도시환경 일제정비를 펼치고, 다음달 13일에는 각 시민·사회단체와 기업, 학생, 시민이 대거 참여하는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2-03-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1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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