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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비단잉어·거북·해송>이 반기는 해운대구청 연못정원

해운대구청 연못정원에서 휴식과 여유를~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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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연못 해운대구청 6층 옥상에서 촬영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구청 정원은 일반적인 관공서 정원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수 십 그루의 푸른 해송과 기암괴석과 비단잉어, 거북이가 민원 차 구청을 들른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누워있는 곰솔(해송)
열린연못 전경

 

입구에 들어서면 신라 진성여왕의 피부병을 낫게했다는 해운대 온천을 상징하기 위한 돌 조형물이 우리를 반긴다


온천상징 조형물
해운대온천 상징 조형물 


또 신라시대 명 문필가 고운 최치원선생이 새겼다는 <해운대(海雲臺)> 석각비도 함께 손짓한다.

해운대 석각비
해운대석각비(고운 최치원선생 친필)


이곳 정원연못은 일제강점기 여관 정원으로 꾸며진 곳인데 시간이 흐르면서 현재의 한국형 정원 모습으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연못정원
열린연못 평면도 


해운대구는 1981년 현재의 청사를 지으면서 청사 부지에 남아있던 정원을 그대로 보존했고, 그후 담장을 허물고 구청 정원을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것이 오늘의 연못정원이다. 담장을 허문 자리에는 연못 산책로와 벤치가 자리 잡았고, 해송, 비단잉어, 거북이와 물레방아 등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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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연못 전경


또 정원 곳곳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주민들이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2015121'열린 정원'이 시민들에게 열렸다.1,000이 조금 넘는 규모. 수십 그루 해송과 연못, 산책길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이다. 과거 행정관서의 정원으로는 유례를 찾기 힘든 아름다운 모습으로 1987'대한민국 100대 정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연못전경03
열린연못 모습 

 

그리고 그 열린 정원 연못 한 쪽에 '거북이 동산'이 있다.수 십마리의 거북이가 거북이 수족관(집에)에 있었다. 날씨가 좋으면 일광욕을 즐기는 장면도 볼 수 있었다.


거북이

거북이 가족 일광욕


거북이집
거북이 수족관


비단잉어들이 떼를 지어 유유히 움직이고 있다. 물고기 먹이를 자판기에서 팔고 있다. 그 주위에서 비둘기들은 바닥에 떨어진 먹이를 주워 먹고 있다. 연못 위로 낚싯줄이 얼기설기 연결되어 있다. 왜가리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한 줄이라고 한다.


비단잉어0
비단잉어
열린연못 비단잉어


 

연못 중앙에는 물레방아가 쉬지 않고 돌아가고 있었다. 며칠 전 강추위때는 물레방아가 얼어붙어 고드름이 줄줄이 달리는 부산에서는 흔치 않은 풍경에 많은 사람들은 신기한 즐거움으로 구경했다.

 

물레방아001

열린연못 물레방아


얼어붙은 물레방아

고드름과 얼어붙은 물레방아
 


단조로운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생물들이 공존하며 어울려 살아가는 흔치 않은 공공기관의 열린연못 동산 구경 한 번 하지 않으실래요.


연못야간00

야간의 정원연못


연못위의 섬
전경(옥상)0


인근 옥상에서 본 정원연못

 

민원차 방문하거나 해운대 해수욕장등에 오는 기회가 있다면 가까이 있는 해운대구청 연못정원에서 거북이와 비단잉어, 곰솔(해송), 물레방아, 신라시대 명문장가 최치원 선생의 친필글씨를 한 번 보는 것도 해운대방문의 의미있는 일정이 되지 않을까 싶다.

 

김동균(金東均)

 

 

작성자
김동균
작성일자
2024-01-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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