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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공원산책로에서 만난 <전통 담벼락> 이야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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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로에서 만난 토석담의 모습 

부산광역시중구 중앙동 용두산공원은 부산시민은 물론 전국 국민들과 세계인들의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공원화장실 위 공간으로 들어가면 산책로를 만납니다. 산책로 입구에는 ‘전통 담 이야기’를 만납니다. 흔히 옛 것은 아름답습니다. 각 가정마다마다 싸리나무 울타리 정도로만 알았지만 당시에도 부유한 가정에서는 아름답고 보기 좋은 담장을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토석담은 흙과 돌로만 쌓아 올린 담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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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담장의 모습

담장 이름에는 돌담, 와편담, 전돌 사괴석담, 꽃담, 토석담, 등 여러 가지의 담장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돌담은 흙올 채우거나 돌을 넣지 않고 오직 자연석을 만 쌓아 올린 담장을 말합니다. 이런 담장은 아직 산간마을에는 많이 남아서 가정의 경계선을 표시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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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에서 만난 와편담의 모습 

토담을 쌓을 때 기와전장을 사용하지 아니하고 기왓장을 반으로 절단하여 흙과 함께 넣어 만든 담을 와편 담이라고 합니다. 흙으로만 담을 쌓으면 내구성이 약하기 때문에 기왓장을 절반으로 잘라서 흙과 함께 쌓아 내구성을 높이는 지혜도 있었지요. 또한 담장을 치장하기 위하여 숫기와와 암기와를 적절히 섞어서 담장을 아름답게 장식을 하였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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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길에서 만난 전돌 사괴석담장의 모습 

장대석을 기초로 하단에 방형의 사괴석을 쌓고 상부에는 전돌(전벽돌)을 쌓아 내민 줄눈으로 윤곽을 뚜렷하게 만든 담장입니다. 사괴석이라는 것은 장정 한사람이 4덩어리를 지게에 질 수 있다는 말로 해석합니다. 이 담은 장엄한 느낌으로 시각적 안전감을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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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로에서 만난 꽃담의 모습 

꽃담은 기와나 화장벽돌을 이용하여 각종 무늬를 넣은 담을 말합니다. 이담은 주로 여성공간에 많이 쌓았으며, 담 이름도 화장, 화문장, 화초장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주로 주제를 반복으로 사용하였다. 포도송이나 꽃은 자손의 번성과 가정의 화목을 기원하는 의미이고,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는 수壽 복福자도 많이 써 넣었다고 내부 윤곽선은 소나무나 십장생무늬를 많이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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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 내 사각정자는 시민의 쉼터이며 공부방. 

사각정자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에 지어서 주변 경치를 감상하면서 휴식을 취하거나 즐기기 위한 공간입니다. 이 사각정자와 비슷한 건물로는 누. 대 등이 있어요. 외형적으로 기능이 다르지만 정자는 평면구조와 지붕형태에 따라 다양한 구조로 나타날 수 있어요. 

작성자
황복원
작성일자
2024-01-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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