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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리포트

산복도로에서 바라본 힘찬 일출

역사의 디오라마

내용

산복도로는 어쩜 부산의 모습을 가장 잘 담아낸 곳인지도 모른다. 


산비탈에 지지고 볶으며 세워진 제각각의 건물들이 다른 듯 서로 어우러져 있고 저 멀리 보이는 산과 드넓게 펼쳐지는 바다는 아늑하고 평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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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복도로에서 바라본 부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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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복도로 위에 빼곡하게 들어선 집들.



도로의 차들은 이 높은 곳까지 기어이 올라와 한 번 휘어지고 두 번 휘어지고 그렇게 비탈진 길을 달려간다. 


견디고 견뎌낸 이곳의 시간과, 또 이곳의 사람과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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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복도로에 자리한 부산 해안경관 조망공간 '역사의 디오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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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디오 표지판. 



새벽녘에도 부지런히 하루를 시작한 사람들의 바스락 소리가 이곳저곳에서 새어 나온다. 


가로등의 주황빛, 건물에서 새어 나온 하얀 불빛도 잠들지 않았다. 비탈진 길을 따라 오르던 버스가 영주삼거리 정류장에 도달한다.


영주삼거리에 도달하면 이제 부산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가 보인다. 이 전망대의 이름이 바로 '역사의 디오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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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의 디오라마 내부 모습. 



역사의 디오라마는 산복도로 투어가 인기를 얻으면서 사랑을 받은 여행지다. 부산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 데다가 출입문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열려 있다. 


게다가 천장에 동작 센서 조명이 달려 있어서 사람들이 움직일 때마다 꽤 오랫동안 환한 불빛이 새어 나온다. 덕분에 어두운 밤에도 편하게 야경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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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대교 너머로 해가 뜨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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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이 트기 시작하는 산복도로 모습.



꽤 어둑어둑한 새벽녘. 쌀쌀할 줄 알았는데 아직까진 이 계절의 새벽녘이 따뜻하다. 저 멀리 부산항과 부산항대교가 보인다. 시간이 지나니 조금씩 어슴푸레 밝아지기 시작했다. 


오전 6시 15분. 


어둑어둑한 새벽에서 서서히 밝아지는 하늘. 길었던 어둠을 견뎌내고 붉은빛이 구름을 비집고 새어 나와 서서히 얼굴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졸린 눈을 비비며 이제 겨우 아침을 준비하던 새벽녘인데 오랜만에 정신이 말짱하다. 하루가 시작되는 시간이라 그런지 더욱더 공기가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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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 너머로 해가 뜬 모습. 



산이 많다 하여 이름도 부산이라고 하지만, 부산은 역시 항구의 도시다. 


산과 항구 사이로 붉은 일출이 떠오른다. 매일이 달라지고 계절마다 달라지는 일출의 불빛은 볼 때마다 마음이 뭉클해진다. 


그 풍경을 보노라면 감동마저도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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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깜했던 하늘이 일출으로 붉게 물들고 있는 모습.



이제 다시 시작된 하루. 

오늘의 하루도 그렇게 다시 시작되었다. 



작성자
김혜민
작성일자
2020-10-03
자료출처
다이내믹부산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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