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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리포트

올빼미와 부엉이가 지키는 충무동 새벽시장

내용

부산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충무동 새벽시장에는 올빼미와 부엉이 상징물이 시장 골목길 입구에 턱하니 버티고 있다


우선 새벽시장과 가장 잘 어울리는 동물이 바로 올빼미와 부엉이다두 동물은 야행성이다보름달이 뜬 밤에만 행동하며낮에는 죽은 듯 움직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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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와 부엉이 상징물


새벽시장 상인들을 올빼미에 비유하여 부르기도 한다. 이곳 새벽시장 상인들과 고객들은 이른 새벽부터 농축어물을 거래하기 때문에 이곳은 원도심에서 상거래가 가장 활발한 시장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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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동 새벽시장 전경


코로나19로 부산시민들이 많이 지쳐 있지만 충무동 새벽시장은 그래도 활기를 잃지 않는 모습이다. 이 시장은 바닷가 부산공동어시장 옆에 위치해 있다 보니 수산물이 판매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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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송이가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새벽시장에는 많은 농산물도 진열돼 있다. 제철을 맞이한 포도가 종이로 포장돼 먹음직스럽게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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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 상자 속에서 모여있는 모습


흥부전에 나오는 달덩이 같은 박이 진열되어 있다. 이 박을 톱으로 슬금슬금 쪼개면 금은보화가 한가득 나와 코로나19로 기울어가는 상가들을 부활시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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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가 잘 정돈되어 있다


부추라고 하지만 필자는 부추보다는 정구지라는 사투리를 더 자주 사용한다. 필자가 시골생활을 할 때 아무게야 뒷 밭에 가서 정구지 낫으로 좀 비(베어)오너라, 하시단 할머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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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선의 이름과 원산지를 표기해 진열한 모습. 

 

충무동 새벽시장에 이어 자갈치 골목시장으로 들어서니 물고기들은 제각각 자기 이름표와 원산지를 달고 진열되어 있다


참돔만이 한국산이고 모두 수입물고기들이다


말린 물고기에는 파리떼들이 많이들 달라 붙는다. 누구 아이디어인지는 모르지만 긴 쇠막대기 가운데 기둥을 세우고 날개에 연꼬리 같은 종이를 달았다. 전기가 들어가니 막데기는 빙글빙글 돌아간다. 파리는 아예 붙지를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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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 올라가서 바라본 부산항과 자갈치시장 건물.

 

전망대에 올라가니 확 트인 부산 앞바다를 배경으로 자갈치시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용두산공원과 영도대교, 부산항대교, 남항대교가 탁트여 있고 차들이 꼬리를 물고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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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선을 담은 고무대야를 머리에 이고 우는 아이 손을 잡고 있는 자갈치 아지매 조형물.


한편 올빼미와 가장 비슷한 야행성 동물이 부엉이다. 두 동물은 너무나 비슷하여 구분하기가 좀 어렵다


가장 구분하기 쉬운 방법은 두 동물의 귀깃을 보는 것이다. 올빼미는 머리 부분이 둥글둥글하고 말끔해 보인다. 부엉이는 눈썹 위에 자란 V 형태의 깃 같은 강렬한 눈빛을 나타낸다. 몸통의 크기는 부엉이가 더 크다.

 


작성자
황복원
작성일자
2020-09-08
자료출처
다이내믹부산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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