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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리포트

비석 위에 집을 지은 아미동 비석마을

부산의 산복도로의 매력

내용

'해운대'와 '광안리' 그리고 '송도' 등 멋진 바다 풍경과 함께 북적거리는 '서면' '남포동' 등 도심 풍경까지 구경할 수 있는 부산은 인기있는 국내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부산은 한국 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모이면서 인구가 급격이 늘어나서 산비탈에 집을 짓고 살던 때가 있었습니다. 산아래 빼곡히 모여 살며 마을이 되고 길이 나 형성된 '산동네'와 '산복도로'는 오늘날까지도 남아있습니다.

 

부산 서구의 아미동이 그 중의 한 곳으로, '아미동 비석마을'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 잘 모르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 곳은 부산항이 개항하면서 부산으로 온 일본인이 늘어나면서 생겨난 '일본인 묘지'의 '비석' 위에, 피난민들이 집을 짓게 되었다고 합니다. 비석이 집의 주춧돌이 되고 담과 계단이 되는 모양을 구경할 수 있는 특이한 형태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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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마을의 주택 모습.


오래전 이곳을 방문을 했을 때는, '비석' 위의 집이라는 생각을 하니 선입견이 들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마을 사람들이 마을의 역사와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을 정비하고 자신의 마을에 애정을 가지면서, 마을 곳곳이 변화되어 있었습니다. '아미동 비석마을'을 구석구석 다니다보면 우리나라의 역사를 볼 수 있으며 그 역사 속에서 '피난민'을 보듬고 잘 견뎌 준 '부산'의 역사도 보게 되어 뿌듯했습니다. 골목 마다 예쁘게 단장한 '벽화'를 구경하면서 '아미동 마을'의 푸근함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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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귀가 쓰여 있는 담벼락.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다.

   모두가 한때일 뿐 그러나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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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화가 그려진 담벼락.


벽화 속에는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어있고 문학의 감수성을 일깨우는 글귀도 있어 또 다른 부산을 여행하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좁은 골목을 따라 걷다보면 만나는 '비석마을'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도 따스하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마스크 단단히 하고, '아미동 비석마을' 다녀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아직도 산복도로인 '비석 마을'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부산의 특이한 산복도로의 풍경과 정겨움을 맛보고, 비석 위에 집을 지은 특이한 '아미동 비석마을'에서 부산의 역사와 나아가서 우리나라의 역사까지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되실겁니다.   



작성자
금광진
작성일자
2020-09-03
자료출처
다이내믹부산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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