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으로 이어 온 맥, 부산전통예술관
부산전통예술관 방문 후기
- 내용
부산 수영구 광안동 수영로 521번길 63에는 2019년 4월 18일 개관한 '부산전통예술관'이 있습니다.
부산에 소재하고 있는 기능 분야 무형 문화제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건립되었으며, 약 57평의 규모의 전시실에는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무형 문화재 작품 전통 공예작품 11개분야 140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부산전통예술관 전경.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금련산 자락에 자리잡은 '부산전통예술관'은, 부산시민뿐만 아니라 부산을 찾은 국내외관광객들에게 '무형문화재'를 보다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작품 전시와 다양한 체험 교육과 행사, 축제를 개최하고 정보를 제공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의 전통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김창명 명장의 작품이 전시된 모습.
전시실 내부에서 가장 먼저 만났던 돛배는 '부산전통예술관'을 찾는 사람들을 제일 처음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역사드라마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돛단배를 부산의 도심 한 가운데서 만나기는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제 제 25호인 '하단돛배' 1척과 함께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 26호인 동장각장등 여러가지 전통 공예 전시작품을 구경하다 보면 우리나라의 오랜 전통의 예술이 얼마나 아름답고 가치있는것인가를 실감하게 됩니다.
△다양한 전통 공예품이 전시된 모습.
△배무삼 명장의 '연' 작품들 모습.
또한 '부산전통예술관'에서는 '전통연 만들기' 그리고 '전통자수 체험하기' 등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체험교실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으며, 무형문화재 기능분야의 명장들이 참여하여 운영하는 '2020 전통문화 체험 교실'도 인기라고 합니다.
코로나 19 재난 위기의 시점이지만,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예술인 '무형문화재'를 접하면서, 그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아가고 우리 모두가 소중히 여겨 오래토록 이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산광역시 소재 무형문화재 작품전 '혼으로 이어온 맥'.
- 작성자
- 천연욱
- 작성일자
- 2020-07-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