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연한 봄을 알리는 화명장미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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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장미마을에는 봄을 알리는 듯 장미가 만개했다.
1만8000㎡ 규모의 넓은 공원인 장미마을에는 49종의 장미꽃이 활짝 피어서 부산시민들이 코로나19로 방콕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확 풀어준다.
바다, 산, 그리고 공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행동지침에 따라 2m씩 거리를 띄우며 혼자 다니면 코로나19는 예방할 수 있을 듯 하다.
▲ 화명장미마을을 수놓은 장미꽃 모습.
방콕으로 불어난 체중을 주변 공원에서 확 풀어보자. 귀가 시는 사회적 생활수칙에 따라 손을 씻는 것은 잊지 말자.
▲ 아름다운 빨간 장미꽃.
▲ 유모차에 태운 아이와 산책 나온 가족.
사람은 자고로 움직여야 몸의 활력소가 생긴다. 잡념이 없어지고, 마음의 정서가 몸의 균형을 잡아준다.
그러니 화명 장미마을은 혼자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무 생각 없이 걷는 것 보다는 ‘장미가 왜 이렇게 피기까지의 고통’을 생각하면서, 관찰을 하면 더욱 쌓인 스트레스가 확 풀릴 것 같다.
이 꽃을 피우기 위해 겨울동안 장미도 고생을 참 많이 했을테다.
▲ 킥보드를 타고 공원을 구경하고 있는 초등학생.
▲ 산책 나온 시민이 추억을 담고 있는 모습.
이 곳에는 작은 연못도 있다. 연못에는 6월이면 활짝 피어나는 수련들이 잎사귀 아래 숨어서 꽃을 감추고 있다.
장미꽃이 수그러들면, 또 다른 수련 꽃들이 장미마을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찾아 올 것이다. 수련아 조금만 기다려 다음은 네들의 자태를 관찰할 차례이다.
▲ 소풍 나온 유치원 아이들 모습.
인근 유치원에서 원아들을 데리고 나온 유치원 선생님과 아이들, 그리고 할머니들이 모두 행복해 보였다.
▲ 연못에서 자라고 있는 수련.
- 작성자
- 황복원
- 작성일자
- 2020-05-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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