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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대한민국 1세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최민식 갤러리

부산 아미동 최민식갤러리

내용

부산의 산복도로인 아미동에는 '아미문화학습관'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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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복도로 위에 자리한 아미문화학습관 전경.

  

산복도로를 올라가야하는 수고스러움이 있지만 '아미문화학습관'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산에서 바라보는 부산의 경치는 낮에도 볼만하지만 야경 또한 멋져서 부로 밤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있기도 합니다.  


아미문화학습관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가슴을 탁 트이게 하지만, 그 경치 못지않게 만족을 주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아미문화학습관에 있는 '최민식갤러리'입니다.

  

대한민국의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1세대라 불려지는 '최민식작가'의 여러 작품과 함께 그가 실제 사용했다는 카메라외 여러가지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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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식갤러리 내부 모습.

  

'최민식갤러리'에서 구경할 수 있는 작품들은, 사람들 진솔한 이야기가 그대로 전달되는 흑백의 사진들이 많습니다.

 

화려하거나 꾸밈이 없이 그저 사람들의 표정과 생활이 그대로 사진에 담겨져 있는데 그 자체로만 삶의 이야기가 한국의 역사가 그대로 전달된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나는 계속 걸었고 언제나 카메라와 함께 있었다"는 최민식 작가의 이야기처럼 흑백의 사진속에서 암울한 우리나라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표정이, 이야기가 행복해보이는 것은 왜 일까요?


아무래도 최민식 작가가 그대로 담아내는 진정한 휴머니즘의 이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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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년대 감천문화마을 모습을 담은 흑백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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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식 갤러리에 전시된 유품. 


부산 산복도로인 아미동에 오시면, 부산의 멋진 경치를 맘껏 구경하시고 '아미문화학습관'에 꼭 들러서 부산의 대표적인 사진 작가인 최민식의 '휴머니즘'이 그대로 느껴지는 작품들을 감상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아, 그리고 손때 묻은 그의 유품들과 카메라, 이야기들도 구경해보시면 더 멋진 사진들을 가슴에 담고 가실 수 있을 겁니다.  



작성자
금광진
작성일자
2020-01-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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