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해수욕장 민박촌 벽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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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시원한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 겨울에는 수온이 따뜻해서, 전국의 서퍼들이 즐겨 찾는 송정 해수욕장 해변에는 멋진 카페와 맛집들로 가득합니다.
해수욕장 뒤편에는 옛날 정겨운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민박집들 100여 채가 오순도순 정답게 모여 있는데요.<송정해수욕장 해변 건물들>
지난 12월 5일, 피서객들을 위한 민박 뿐 아니라, 부산 최고의 대학생 MT 장소로도 유명한 송정 민박촌의 환경개선사업 준공과 함께 이 민박촌에 멋진 벽화 거리가 조성되어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송정해수욕장 벽화거리 안내도>
송정해수욕장 대로변에 있는 편의점 옆 샛길로 들어서자마자 양쪽 벽과 바닥까지 깨끗하게 페인트칠로 새 단장을 했습니다.
벽에는 "당신은 충분히 예쁜 사람' '누구처럼 이 아니라 나답게' '언제나 널 응원해' 등등 힘이 되는 한마디 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기분이 좋아지고 새로운 힘이 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벽화거리 모습. 힘이되는 한마디. 당신은 충분히 예쁜사람 등의 글이 적혀있다.>
벽화들 중에는 서핑보드와 송정의 특산물인 미역들도 보였는데요.
송정 민박촌 벽화들은 송정 대표 아이콘, 사계절 서핑을 즐기는 곳, 힐링을 위한 힘이 되는 한마디 등을 주제로 서퍼, 파라솔, 파도 등 방문객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구성하였다고 합니다.
<송정해수욕장 민박촌 벽화거리. 파도 위에서 서핑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중간 중간에는 정겨운 돌담, 낮에도 수 십 개나 되는 등불을 밝히고 있는 등 이색적이고 개성이 넘치는 민박집들이 정겹게 반겨 줍니다.
<돌담이 정겨운 민박집 모습>
이 민박집 벽화 골목은 ㄹ 자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한 골목 한 골목을 지날 때 마다 송정해수욕장이 나타나서 상쾌한 기분이 느껴집니다.
신나게 파도를 타는 서핑 풍경과 탁 트인 수평선, 청사포디딤돌전망대 까지 한 폭의 벽화처럼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송정해수욕장에서 사람들이 서핑을 즐기고 있는 풍경>
대중교통편 : 부산도시철도 동해선 송정역 하차 도보 15분
- 작성자
- 라충
- 작성일자
- 2019-12-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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