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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보수동 책방 골목은 어떤 곳일까?

보수동 책방골목

내용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데, 요즘 책을 어느정도 읽으시는지요?

저는 중구에 갈일이 있으면, 꼭 '보수동 책방골목'을 다녀오곤 합니다.

부산의 명소라고 불러진다지만 '보수동 책방골목'을 찾는 사람은 예전에 비해 많이 적어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차곡차곡 쌓인 헌책들 속에서 오래전 읽었던 책을 발견하거나, 감동깊게 읽은 책을 발견할때는 참 기쁩니다.

마치 보물을 발견한 것처럼 말입니다.

그 많은 헌책들중에는, 요즘 판매가 안되는 책들도 있고 시중에서 찾아보기 힘든 책들도 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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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보수동 책방골목 내 한 서점 내부 모습. 많은 책들이 높이 쌓여있다. 

  

몇몇 서점에서는 새책과 함께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새책이라지만 시중의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저는 책을 구입할때도, 헌책을 찾고 싶을때도 꼭 보수동 책방골목을 찾아오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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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보수동 책방골목 바닥에 조각된 훈민정음. 


길에는 '훈민정음'이 새겨져있어 더욱 정다운 곳입니다.

사실 '보수동 책방골목'은, 좋은 책 보급을 통해 지역사회 교육 및 민주세력을 결집할 목적으로 1978년 4월에 '양서협동조합'으로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부산의 진보적인 지식인과 청년학생들이 대거 참여하여 여론을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하면서 여론 형성에 크게 기여를 하였다고 합니다.  

암울했던 시대에 지금의 '보수동 책방 골목'이 어떤 영향을 주었을지 짐작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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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보수동 책방골목 관광안내소 전경.  


올해 3월에 개원한 '보수동 책방골목 관광안내소'도 보수동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안내소에서는 '보수동 책방골목'에 대한 역사와 이야기, 그리고 다양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니 '보수동 책방골목'이 더 가볼만한 곳이 될 것 같습니다. 

가을에 '보수동 책방골목'에 가서 어떤 책들이 있는지도 구경하고, 관광안내소에 들러서 '보수동 책방골목'의 역사도 들어봅시다.




작성자
천연욱
작성일자
2019-10-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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