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 통에서 보는 꽃 세상
강서구 맥도 생태공원 벚꽃 길
- 내용
벚꽃이 몇리나 될까? 잘 단장된 강서구 맥도 생태공원의 벚꽃 길에는 만개한 벚꽃이 끝없이 이어진다.
아이들과 함께 벚꽃을 즐기기 위해 공원을 찾은 많은 가족들은 공원에 마련된 야외테이블이 신기하기만 하다. 흡사 다람쥐 통 같기도 한 모습이 더 시선을 끄는데 작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는 곳도 있고 다양하다. 봄날의 꽃놀이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이다.
활짝 핀 벚꽃을 통해 하늘을 보기도 하고 공원에 퍼지는 꽃향기를 찾아 뛰어 다니는 아이들의 모습이 더 없이 신나 보인다. 공원에서 무료로 대여해주는 자전거는 신분증만 있다면 OK!이다. 가족모두가 벚꽃 자전거 투어를 나서기에 기다림은 싫지 않은가 보다.
어느새 피어버린 벚꽃처럼 개화에 맞춰서 맥도공원에서 즐기는 꽃 소풍은 봄날에 즐기는 찬스 같다. 간간히 안내방송으로 잔디밭에 에서 나오라는 방송이 들리기도 하는데 그 어디를 가던지 공중도덕은 지켜져야 아름다운 우리 모두의 약속이라는 생각이 든다.
연분홍 꽃길과 함께 낙동강을 걸어도 좋고 하늘에 다다를 듯이 그네를 타도 좋은 맥도 공원의 꽃 잔치가 끝나지 않았으면, 개화가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욕심으로 나만의 억지를 부려본다.
- 작성자
- 황은영/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2-04-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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