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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부산이야기 10월호 통권 132호 호 기획연재

“부산 소식 세계에 더 많이 전할 것”

Hello 부산 - 최용부 부산영어방송 본부장

내용

최용부 전 KNN 서울본부장이 영어 전문 FM 라디오 방송국, 부산영어방송재단 본부장으로 지난 9월 4일 취임했다. 최 본부장은 부산MBC와 KNN 등을 거치며 30여년간 부산 방송계에 몸담은 베테랑이다. 

 

방송카메라직으로 시작 … KNN 서울본부장까지 올라

최 본부장이 방송계 일을 시작한 것은 부산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던 지난 1987년부터이다. 평소 사진 촬영이 취미였던 그는 과감히 전공분야를 버리고 방송촬영으로 부산MBC에 입사했다. 그는 1994년 지금 KNN의 전신인 PSB가 개국하며 PSB로 이직했다. 남태평양 참치원양선단에 동승해 제작한 개국축하 특별 다큐 ‘남태평양 24시’는 그해 방송대상을 받았다. 그해 개국한 방송국이 대상을 받는 것은 지금으로서도 이례적인 일이었다. 최 본부장은 2009년 KNN 제작국장에 임명돼 TV와 라디오프로그램의 기획과 제작에도 참여하게 됐다. 이 시기 ‘유정임의 미시타임’, ‘노래하나 얘기 둘’, ‘생생라디오’ 등의 라디오프로그램과 장편 드라마 ‘웰컴투 가오리’가 방송대상을 받았다. 2016년

에는 KNN 주주총회에서 2년 임기의 등기임원 이사로 서울본부장에 자리에 올랐다.

 

최용부 부산영어방송 본부장

▲최용부 부산영어방송 본부장. 

 

라디오뿐 아니라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로 부산 알릴 계획 

KNN의 등기임원 이사로 서울본부장까지 지낸 최 본부장에게 부산영어방송으로의 이직은 또 하나의 도전이다. 최 본부장은 “국제뉴스와 우리나라 뉴스뿐 아니라 부산 소식을 재미있고 알차게 전달해 외국인들이 부산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부산영어방송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영어방송의 장점으로는 다국어방송과 높은 자체 제작률을 꼽았다. “부산영어방송의 자체 제작비율은 52%에 달합니다. 부산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치지요. 게다가 기본적인 영어방송 외에 매일 2시간의 중국어 방송과 주 4시간의 베트남어 방송까지 제작하고 있습니다.” 부산영어방송은 청소년 영어토론대회, 어린이 영어아나운서 선발 등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최 본부장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부산시민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어방송 본연의 업무인 대 외국인 홍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 본부장은 “앞으로 일시적으로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도 부산의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창구로서 영어방송을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라디오채널뿐 아니라 유튜브 등을 통해 전 세계에서 부산영어방송이 제작한 다양한 부산 정보와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영어방송은 FM 라디오 90.5㎒, 기장·정관·녹산 지역은 103.3㎒에서 들을 수 있다. 영어방송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작성자
하나은
작성일자
2017-09-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부산이야기 10월호 통권 132호 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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