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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부산이야기 6월호 통권 128호 호 기획연재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월요일 만들겠습니다”

Busan People / Great! 부산 / 도경백 김기영 송정웅 베러먼데이 컴퍼니

내용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번쯤 겪었을월요병’. 느긋하고 자유로운 주말을 뒤로하고 월요일 아침 출근 준비를 하다보면 괜스레 우울하고 힘도 없고, 머리도 지끈거리는 듯하다. 이런 월요병을 즐겁게 바꾸려는 청년들이 부산에서 뭉쳤다 

 

 

즐거운 월요일을 만들겠다는 세 청년이 부산에서 음료사업을 시작했다. ‘더 나은 월요일’이라는 의미의 ‘베러먼데이’에는 직장인을 위한 특별한 메뉴가 가득하다. 사진은 도경백 대표(가운데)와 김기영 디자인 총괄이사(오른쪽), 송정웅 운영 총괄이사(왼쪽).

▲ 즐거운 월요일을 만들겠다는 세 청년이 부산에서 음료사업을 시작했다. ‘더 나은 월요일’이라는 의미의 ‘베러먼데이’에는 직장인을 위한 특별한 메뉴가 가득하다. 사진은 도경백 대표(가운데)와 김기영 디자인 총괄이사(오른쪽), 송정웅 운영 총괄이사(왼쪽). 

 

 

즐거운 월요일 만들자창업 결심 

도경백(36) 대표와 김기영(34) 디자인 총괄이사, 송정웅(27) 운영 총괄이사가 즐거운 월요일을 만드는베러먼데이 컴퍼니 탄생시킨 주역들이다. 이들 셋은 유아용품 벤처기업에서 처음 만났다. 전에는 각자 다른 일을 했었다. 함께 일하다 보니 마음이 맞았고,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의미 있는 일을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창업을 결심했다. 특이한 것은 창업 아이템 보다 회사 이름을 먼저 정했다는 것이다

“‘ 나은 월요일이라는 의미의베러먼데이 회사 이름을 먼저 정했어요. 그리고 월요일이 힘든 직장인들을 위해 저희가 있는 일이 어떤 것이 있을까 고민했죠. 처음에는 창업지원 기관에 입주했다가 직접 직장인, 젊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서 경성대 쪽에 자리를 잡았어요. 컨테이너 건물이었는데 2층은 사무실로 쓰고 1층에서 사람들을 만났어요. 자연스럽게 커피 마시면서 이야기 하다 보니이렇게 서로 소통하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음료사업을 아이템으로 선정했습니다.” 대표가 말했다.

 

직장인 위한 특별한 메뉴 아이디어 가득

셋은 바리스타 공부를 하며 세계 음료시장을 조사했다. 단순히 커피를 팔아 수익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음료 하나하나에 의미를 담고 싶었다고 한다. 오랜 고민 끝에 탄생한베러먼데이 메뉴는 그들의 고민을 그대로 담고 있다. ‘베러먼데이에는 독특한 메뉴가 많다. ‘모닝포테이토스프’ ‘헬시그린스프’ ‘크리미머쉬룸스프 같이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대신할 있는 메뉴부터숙취라떼’ ‘굿나잇스무디 특별한 재료와 레시피로 만든 음료, ‘몰디브모히또’ ‘와인벨벳에이드 약간의 알코올이 들어가 소심한 일탈을 즐길 있는 메뉴도 있다특히스트레스 한방’ ‘소화불량 한방’ ‘피로회복 한방 직장인들의 건강을 위한 한방차는 한의사와 6개월간 머리를 맞대고 연구한 끝에 만들어낸 메뉴다. 한방차는 티백차로도 판매해 직장인들이 사무실에서 간편하게 마실 있다 디자인 총괄이사는메뉴 연구는 지금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분기나 연간 단위로 새로운 메뉴를 출시할 있도록 계획입니다. 베러먼데이만의 특별한 메뉴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베러먼데이 컴퍼니 직원들. 

▲  베러먼데이 컴퍼니 직원들.

 

직장인 맞춤형 멤버십·이벤트 호응 

베러먼데이는 지난해 2 경성대점으로 음료사업을 시작1 4개월 만에 5 지점을 냈다. 직원도 3명에서 10명으로 늘었다. 이사는 이렇게 빠르게 성장할 있었던 비결을 기업 가치에서 찾았다

만약 버는 것이 번째 목표였다면 이렇게 성장할 없었을 겁니다. 수익보다 저희가 추구하는 가치에 비중을 두고 일을 했기 때문에 성장할 있었다고 봅니다. 물론 앞으로 계속해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수익도 중요하지만 아직은 기업의 가치를 추구하는데 전념하려고 합니다.” 베러먼데이의 성장은 늘어나는 멤버십 가입자 수만 봐도 있다. 벌써 가입자가 2300명을 넘어섰다. 베러먼데이 멤버십먼친(Monday Friend)’ 가입하면 음료 구매 포인트가 쌓이고 포인트에 따라 멤버십 등급이 올라가며,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매달 1 진행하는먼친 감동 이벤트 주인공이 수도 있다. ‘카카오톡 친구 추가하면 월요일마다 응원문자와 영상을 받고, 자기개발 무료강연에도 초대받을 있다

 

 

베러먼데이 직원들이 직장인 응원 이벤트를 펼치는 모습. 

▲ 베러먼데이 직원들이 직장인 응원 이벤트를 펼치는 모습. 

 

 

세계인의 즐거운 월요일 만드는 회사로 키울  

베러먼데이의 사업은 여기가 끝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베러먼데이 무브먼트 있다. 월요일을 즐겁고, 기다려지는 날로 만들기 위한 베러먼데이의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다. 월요일마다 직장인들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펼치는 . 월요일 아침힘내요! 우리가 응원할게요!’ ‘웃어요! 월요일 머시라고!’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거리로 나가기도 하고, 고속도로 졸음쉼터를 찾아 커피를 나누는 행사도 하고 있다. 근로자의 날에는 그들의 날인데도 불구하고 일하는 직장인을 찾아가 음료와 빵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대표는 베러먼데이를 세계적인 음료회사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까지는 부산에서 사업을 확장하는 전력을 계획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우리나라 직장인뿐만 아니라 세계 직장인들의 월요일을 즐겁게 만드는 기업으로 키우고 싶습니다. ‘월요일하면 베러먼데이가 생각나도록 만들겠습니다.” 베러먼데이의 즐거운 도전으로 많은 사람들의 월요일이 행복해 지길 바란다.

 

 

작성자
이한주
작성일자
2017-05-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부산이야기 6월호 통권 128호 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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