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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16년 6월호 통권 116호 부산이야기호 기획연재

"마이스산업 경쟁력 높이고 벡스코 글로벌화"

'중국 전문가' … 급부상 중국 마이스시장 공략 큰 자신감
매력 넘치는 부산과 오랜 인연 … '지역인재 키우기'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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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가 아시아와 세계 마이스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있도록  동안 쌓은 경험과 모든 노력을 쏟겠습니다급부상하는 중국의 마이스시장을 선점하고 벡스코가 개최하는 전시컨벤션사업의 글로벌화·융복합화에 주력하겠습니다."

 

4월 취임벡스코 2 도약 약속

올해 창립 21주년을 맞는 부산대표 전시컨벤션센터인 벡스코(BEXCO) 국내외적인 경쟁력을 높여 세계적 전시컨벤션기업으로 2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지난 4 취임한 벡스코 함정오 사장을 만나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취임  달째를 맞이한  사장은 급성장하는 중국의 마이스시장 공략과 벡스코 전시회의 글로벌화지역 마이스산업 기반 확대  인재 키우기에 중점을 두고 벡스코를 이끌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사장은 코트라에 31년간 몸담으며 캐나다·미국·러시아·중국   6차례의 해외무역관 근무를 비롯해 전시기획부장·예산팀장·중국본부장·기획조정실장·부사장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지난 2014년부터는 2년간 벡스코 사외이사로 활동해 벡스코와 인연을 맺어왔다.

코트라 내에서 소문난 '중국 전문가' 통했던 그는 중국에서만  (광저우  베이징  ),  8년간의 중국 근무경험을 가지고 있다이를 통해 폭넓게 형성한 중국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국 진출을 통한 벡스코의 글로벌화에 대해  구상을 밝혔다또한 벡스코의 외연 확장도 중요하지만 전시회의 질을 높여 내연을 더욱 다지겠다는 구체적 목표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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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오 벡스코 사장은 벡스코가 아시아와 세계 마이스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 동안 쌓은 경험과 모든 노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급부상하는 중국의 마이스시장을 선점하고 벡스코가 개최하는 전시컨벤션사업의 글로벌화·융복합화에도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국 근무 경험, 부산 마이스산업 발전에 쏟을

"중국 근무를 통해 중국시장에 대해 많은 것을 파악할 있었습니다. 중국은 G2(Group of 2- 미국과 중국) 급부상하면서 마이스산업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중국의 마이스산업 성장잠재력은 무한하지만 아직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지금이 중국시장 진입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에서의 근무 경험과 지식뿐만 아니라 당시 31 성시를 직접 발로 뛰며 두텁게 쌓아온 중국 특유의 '관시(關係·관계)' 적극 활용해 중국 진출을 통한 벡스코 글로벌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중국시장 진출을 통한 벡스코와 부산 마이스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하는 그의 얼굴에서 강한 자신감을 엿볼 있었다.

 

'전시·회의·관광' 융복합화로 시너지 창출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불리는 마이스산업은 국내는 물론 세계 도시 경쟁이 치열하다. 사장은 벡스코가 지닌 지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비전을 펼쳐보였다.

"벡스코의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단순히 전시회로만 행사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회의·비즈니스 미팅·포럼·관광까지 함께 엮어내는 전시·회의·관광의 융복합화가 필수적입니다. 부산은 마이스산업 기반이 갖춰진 도시입니다. 벡스코가 이러한 기반을 활용하고 기본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해내기 위해 부산관광공사, 지역 마이스·관광 업체들과도 유기적인 협조 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사장은 부산 마이스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역 마이스업체를 육성하는 것도 벡스코의 과제이자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시기획 단계부터 홍보까지 지역 마이스업체를 위한 전방위 지원을 아끼기 않겠다고 밝혔다. 장기적 관점에서 마이스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이스 관련 학과 학생들이 벡스코 행사에 참여해 현장에서 경험을 쌓을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지원에 나서 지역인재 발굴 양성에도 더욱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부산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역기업과의 동반성장, 상생 협력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트라 시절부터 부산과 깊은 인연

사장은 1980년대 코트라에서 수출마케팅 지원 실무를 담당했을 당시, 부산지역 신발·낚시용품 업체의 수출 지원을 통해 부산과 인연을 맺었다. 벡스코 창립 초창기부터 각종 수출상담회 주관을 위해 틈틈이 벡스코를 방문하고, 2014년부터 2년간 사외이사직을 맡으면서 더욱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벡스코 사장 취임으로 부산과 더욱 특별하고 각별한 인연을 맺어 감회가 남다르다는 사장은 "부산은 깨끗한 항구도시이자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부한 정감이 가득한 도시"라고 말했다. 앞으로 부산의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부산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체험할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며, 부산을 '2 고향'처럼 더욱 사랑하게 같다고 부산사랑을 펼쳐보였다.

그리고 벡스코를 기존보다 더욱 글로벌화시켜 도약을 이루고, 부산이 마이스산업도시, 관광도시, 활력 있는 도시로 단계 올라설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6-05-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16년 6월호 통권 116호 부산이야기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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