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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17호 기획연재

‘칸’ 부럽잖은 세계최고 영화+관광 명소로

부산 브랜드 파워를 길러라 - ① 영화의 전당 관광상품화
BIFF·시티투어 연계 관광화…LED경관조명 더 환상적으로

내용

부산이 도시브랜드 파워 키우기에 온 힘을 쏟는다.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을 부산의 자랑거리에 다시, 색을 입히고 멋을 들인다. 부산하면 상징처럼 떠오르는 도시브랜드를 집중 육성,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부산시민의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한 것이다.

영화의 전당을 상품화하고, 바다다리 7개에 체험형 레저기능을 추가하며, 사직벌을 울리는 부산갈매기 응원문화에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을 보탠다. 부산타워는 불을 밝힌 희망등대로, 전통시장은 쇼핑·관광이 가능한 특화시장으로 거듭난다.

‘다이내믹 부산’은 ‘부산 브랜드 파워를 길러라’ 기획특집을 8차례에 걸쳐 마련한다. 세계에 내놓을 부산의 자랑거리를 두루 전하며, 부산의 도시브랜드 마케팅에 힘을 보태려는 것이다.
<편집자 주>

구겐하임미술관을 보기 위해 해마다 수많은 사람이 스페인 빌바오를 찾는다. 칸영화제의 역사와 흔적을 더듬는 순례자들의 발길로 칸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 니스 해변은 일년 내내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전용관인 팔레 드 페스티벌은 전 세계 영화애호가들로 넘쳐난다.

부산이 영화의 전당이 가진 상징성에 관광이라는 기능을 보태 스페인이나 프랑스를 능가하는 영화영상 관광도시를 꿈꾼다. 세계최고 규모 영화제 전용관이라는 외형, 해체주의 건축미학을 완벽하게 구현한 탁월한 조형미를 갖춘 영화의 전당을 부산대표 상징상품으로 내놓겠다는 것이다.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을 도입해 문화와 젊음이 살아 숨쉬는 공간, 국내외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흘러드는 필수 관광코스로 만든다는 것이 부산시 구상.

부산국제영화제(BIFF)와 연계한 패키지 관광상품, 부산의 영상자원과 영화의 전당을 연결한 영화관광, 시티투어 버스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참여형 문화상품도 선을 보인다. K-팝 빅 콘서트 같은 대형 공연을 기획, 관광상품화하며 영화의 전당을 새로운 한류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부산시가 영화의 전당을 세계적인 관광상품으로 다듬는다. 프랑스의 칸, 스페인의 구겐하임미술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뛰어 넘는 명소로 만들어 부산의 도시브랜드 파워를 키우려는 것이다(사진은 영화의 전당과 수영강, 센텀시티 일대의 환상적인 야경).

영화의 전당 LED 경관조명은 더욱 화려해질 전망. 계절별로 차별화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스토리텔링을 더해, 부산의 역사와 자연을 담은 경관조명을 개발한다.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부산만의 독특한 경관조명을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각종 편의시설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 카페 등 7곳의 식음료 시설, 야외광장 등 편의시설을 늘리고,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발전전략을 구체화할 방침.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한 영화·공연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야외극장과 야외광장을 연중 운영, 문화와 젊음이 살아 숨쉬는 활력 넘치는 세계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오는 23일 시작하는 ‘2012 두레라움 스프링 페스티벌’은 그 시발점이다.

심재민 영화의 전당 사무처장은 “영화의 전당은 전 세계 영화인을 매혹시킨 BIFF의 도약, 글로벌 영상·문화 허브를 꿈꾸는 부산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미술관처럼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2-03-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1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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