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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92호 기획연재

해운대부터 영도까지… 부산 풍광이 한눈에

■ 와이드 앵글로 본 부산 - 황령산 전망쉼터
황령산 전망쉼터 개장…부산 전망 감상명소
실내·외서 조망 가능 … 시티투어버스 코스 포함

내용

"올라와보니 시야가 확 트이네, 속이 다 시원하네."

부산 전망을 품어내는 곳, 황령산에 특별한 공간이 들어섰다. 부산 풍광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쉼터가 지난 8일 개장한 것.

낮에는 닿을 듯한 하늘 아래 부산 곳곳을 둘러볼 수 있어 좋고, 밤에는 별빛 아래 도심 야경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

광안대교부터 이기대까지 부산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황령산 전망쉼터가 지난 8일 개장했다(사진은 전망쉼터 옥상에서 광안대교와 부산바다를 감상하는 시민들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실내에서 즐기는 부산풍광 … 휴식공간 갖춰

거칠산이란 투박한 옛이름. 연제구, 남구, 부산진구, 수영구에 이르기까지 부산 중심에 위치해 사방으로 부산을 굽어보는 산.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황령산 이야기다.

이곳에 또 하나의 '명소'가 들어섰다. 새롭게 조성한 휴식공간 '황령산 전망쉼터'가 바로 그 곳. 지난 8일, 아름다운 부산 풍광을 감상하러 황령산 전망쉼터에 올랐다.

봉수대 살짝 아래편에 위치한 황령산 전망쉼터의 가장 큰 장점은 '실내'에서도 도심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 전망쉼터는 연면적 276㎡ 규모에 지상과 지하로 나눠져 있다. 지하 1층 실내 전망대에 들어서자 통유리창 너머로 부산 곳곳을 내려다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카페테리아에서 커피와 음료, 간단한 식사 등을 판매할 예정이라 가족 나들이 또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황령산 전망쉼터에서 부산 도심을 내려다보는 시민들. 사진제공·국제신문

광안대교·해운대 … 발아래 펼쳐진 부산전망

지상 1층 전망쉼터 옥상에 올라서니 시원스레 뻗은 광안대교, 마천루가 하늘을 찌르는 마린시티 등 부산 시내가 한아름 품에 들어오는 듯했다.

황령산 전망쉼터 전경. 사진·허정영

이날 전망쉼터를 찾은 김혜경(29·북구 만덕동) 씨는 "황령산이 전망쉼터를 갖추니 더 쾌적한 것 같다"며 "가족들과 함께 야경을 감상하러 한번 더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망쉼터는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평일·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무. 부산시티투어버스 코스에 포함시켜 시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 이밖에도 부산항과 부산진구, 금정구, 연제구 일대를 모두 볼 수 있는 전망데크를 추가로 설치, 부산 전역을 보다 넓게 조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운대부터 영도까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부산을 품으러, 감탄을 자아내는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하러 황령산으로 가자!

■ 가는 법
황령산 전망쉼터는 봉수대 아래, KBS 방송국 중개소 앞쪽에 위치해 있다. 도시철도 2호선 금련산 역에서 택시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

작성자
문지영
작성일자
2015-08-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9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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