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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 들고 세상 어디든 달려갑니다”
하나은 2018-08-22
지난 7월 25일 부산카톨릭센터 마음밭갤러리에서 중구의 일상과 풍경을 담은 특별한 사진전시회가 열렸다. 전시 주제도 주제지만 참여작가들이 더 눈길을 끈다. 60세 이상 사진동아리 어르신들이 참여했기 때문이다.'따·숨'은 중구노인복지관이 '산복도로 곳곳에 따뜻한 문화의 ... -
“귀여운 아이들과 함께하니 언제나 청춘이죠”
하나은 2018-07-25
“우리 아이 어린이집에 어르신 선생님이 계신데 너무 좋아요!”라는 제보를 받고 화창한 여름날 연산동 함박어린이집을 찾았다."하늘에서 국수비가 내려요. 우리 친구들 비 오는 날 어떻게 했었죠? 비옷 입고, 장화도 신고~." 어린이집 막내들이 모인 '햇살반(만1세반)'에서... -
“나이는 숫자! 이 커피 마시고 모두 힘내세요”
하나은 2018-07-11
카페가 많기로 소문난 광안리해수욕장 뒤편 골목길. 조용한 주택가에 향긋한 커피 향이 매력적인 커피숍 하나가 들어섰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식사를 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이곳은 둘레카페. 이미 광안리 일대에서 명성이 자자한 도시락 전문점 '둘레상'에... -
물안개길 걸어서 만나는 비밀정원, 뭉글 피어나는 애틋한 그리움
김영주 2018-06-28
그곳에 꽃이 있다는 소문은 오래전부터 무성했다. 꽃은, 멀리 스리랑카에서 왔다고 했다. 꽃이 있는 그곳, 바닷가에 있는 작은 절집을 지키던 한 스님이 먼 이국에서 가져와 심었다고 했다. 어떤 이는 아니라고 했다. 부처님의 가피로 하룻밤새 꽃이 피었다고 했다. 또 다른 ... -
“신나게 두들기다 보면, 스트레스 훨훨!”
하나은 2018-06-28
“덩 덩 쿵딱쿵 덩 덩 쿵딱쿵~.”흥겨운 리듬이 강당을 울린다. 이윽고 북채를 머리 위로 올려 “딱딱딱”, 다시 옆 사람과 자리를 바꾸며 돈다. 에어컨이 켜져 있지만 이마에는 어느새 송골송골 땀방울이 맺힌다. 한동안 이어진 연습이 끝나고 잠시 쉬는 시간, “자자 여기서... -
“하모니카 연주하니 즐거워서 늙지도 않아요”
하나은 2018-05-30
부산은 2020년이면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에 달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퇴 이후의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는 더 이상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됐다. 다이내믹부산은 인생 제2막을 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