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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골표 연극. 새로운 100년을 향한 출발점에 서다
글·김영주 / 사진·가마골소극장 제공 2011-07-20
가마골소극장이 부산의 소극장 역사를 새로 썼다. 지난 17일 개관 25돌을 맞은 것이다. 부산에서 쉬지 않고 연극 공연을 계속하며 25돌을 맞은 것은 가마골소극장이 처음이다. 가마골소극장 창단 25주년 기념공연 뮤지컬 ‘산채로 말린,’. 연극연출가 이윤택이 퇴직금 60... -
해운대 팽나무 “건강하네”
글·박재관/사진·문진우 2011-06-01
해운대 APEC 나루공원 팽나무가 건강하다. 5월 초까지만 해도 두 그루 중 작은 한 그루가 극심한 몸살을 앓아 제대로 잎을 피우지 못했지만 지금은 완전히 건강을 회복했다 해운대 APEC 나루공원 팽나무가 건강하다. 5월 초까지만 해도 두 그루 중 작은 한 그루가 극... -
분수대와 공연예술 … 그 절묘한 만남
글·조현경/사진·문진우 2011-05-25
부산의 분수대가 올 여름 시원한 종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 한층 품격을 높인다. 물벼락을 맞고, 분수쇼를 보며 단순히 더위를 식히던 공간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것. 매일같이 연주공연전시놀이 같은 문화예술 행사가 곁들여지기 때문이다. 화려한 조명이 분수를 물들이는 것... -
부산 ‘바다TV’ 부산시민과 “통하다”
글·박영희/그래픽·이소리 2011-05-18
부산광역시 인터넷방송 ‘바다TV(www.badatv.com)’가 세상 밖으로 나갔다. 개국 이후 10년 만의 첫 외출이다. 2001년 지방자치단체 처음 인터넷방송으로 문을 연 지 10년 째 되는 해를 기념하기 위해서다. 나들이하기에 알맞은 계절 5월을 골라, 역시 안성... -
콘크리트 걷어낸 하천에 청둥오리 떼…
구동우 2011-05-11
온천천이 달라졌다? 도심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받는 온천천이 한 번 더 변신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온천천은 지난 2007년부터 중상류 구간 종합정비사업을 벌여왔습니다. 그 공사가 드디어 끝나 오는 13일 준공식을 갖습니다. 어떻게 변... -
북아프리카 요충지에 디딤돌 놓았다
세계일보 전상후 부장(부산주재기자) 2011-05-04
부산시가 아프리카 북서부의 모로코 최대 경제관광도시 카사블랑카와 자매결연을 체결, 전방위 교류에 나선다. 사진은 카사블랑카의 아름다운 도시 모습. 오른쪽은 허남식 부산시장과 모하메드 사지드 카사블랑카 시장의 자매결연 체결 모습. 부산시가 최근 모로코 카사블랑카와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한 것은 북아프리카의 경제교통의 요충지에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큰 ... -
듣고 싶은 공짜 강좌, 여기 “다 있다”
박영희 2011-04-19
‘스마트’가 대세인 시대, 어쩐지 나만 뒤쳐진 것 같은 불길한 패배감이 엄습해 온다. 문득 어릴 적 푸르렀던 꿈을 다시 찾고 싶다. 하루 24시간도 부족할 정도로 ‘헉헉’ 바쁜 생활이지만, 건강도 재테크도 포기할 수 없다…. 이 이야기 속 주인공이 당신이라면, 지금 바... -
셔터를 눌렀다, 언 손가락이 펴지지 않았다
글·사진 원성만 2011-04-05
“5분만 더….” 손가락이 제대로 굽혀지지 않을 정도였다. 얼른 사타구니 속에다 손을 넣었다. 아랫도리가 싸늘해지면서 냉기가 등골을 타고 올랐다. 더 멋진 노을을 기다려 마지막 셔터를 눌렀다. 작년 12월 24일 오후 5시 15분. 역대 최저기온 어쩌고 하던 날, 그... -
천안함 1년, 부산 추모열기 뜨거웠다
글·박재관/사진·문진우 2011-03-29
“772함 수병은 즉시 귀환하라. 오로지 살아서 귀환하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대한민국이 부여한 마지막 명령이다.” 북한의 무력도발로 천안함이 가라 앉은지 사흘째 되던 지난해 3월 29일. 동아대 의대 김덕규 교수는 해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772함 수병은 귀환하라’... -
부산연극 한편 서울을 흔들다
글·김영주/사진·극단 에저또 제공 2011-03-22
‘메이드 인 부산(Made in Busan)’ 연극 한 편이 심상치 않다. 2007년 8월 부산의 한 소극장에서 첫 공연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저 그랬다. 시간이 흐를수록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슬슬 뒷심이 붙더니 부산에서 3년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