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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내강의 지성인 살매 김태홍
예술부산 2009년 11/12월호 2012-05-08
김태홍金泰洪은 1925년 3월 20일 경남 창원군 창원면에서 태어났다. 호를 살매라 했다. 해인대학 문학부를 졸업했다. 마산상업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가 부산고등학교 교사가 됨으로써 부산으로 옮겨왔다. 1947년 3월 문예신문에 시 ‘고향’ 을 발표한 것이 첫 작품이... -
성실한 연극인생, 번득이는 인생연극
예술부산 2009년 7/8월호 2012-05-01
오늘의 연극을 역사화하는 성실한 연극인생 역사를 오늘 연극화하는 번득이는 인생연극 흔히들 답이 없다고 하는, 혹은 말로 답할 수 없다고 하는 인생에 대해 말을 대신하는 것으로 마흔을 넘긴 얼굴을 꼽는다. 녹록하지 않은 인생의 환갑을 넘기고 그 중반에 서 계시는 김문홍... -
세상을 미소짓다
예술부산 2009년 5/6월호 2012-04-24
홍성모 1954년 5월 10일 출생. 2008년 8월 25일 사망… 누군가 인생이란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라고 하지만, 죽음이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 하더라도 나는 그 죽음을 무덤덤하게 받아들일 경지를 아직 얻어내지 못하고 있다. 죽음은 인생의 연속이며 삶과 죽음... -
독자에게 돌려준 이 한 편의 시조
예술부산 2009년 5/6월호 2012-04-17
임종찬은 내가 참 좋아하는 시인 중의 한 사람이다. 첫머리에 왜 이런 마음부터 먼저 보이면서 시작하는가 하면, 나에 대한 그의 섭섭함을 풀기 위해서다. 임 시인은 정이 많은 사람이다. 그리고 그는 생래적으로 타고난 시인의 기질을 지녔다. 그는 나에게 자주 전화를 걸어... -
파괴는 창조다
예술부산 2009년 1·2월호 2012-04-10
해운대 김성종 추리문학관! 먼바다에서 해안으로 물빛 그늘이 밀려드는 오후다. 창을 통해 보이는 하늘엔 불그레해져 가는 노을이 깔리기 시작한다. 창 안에는 음악방송으로 다이얼을 고정시킨 라디오에서 가벼운 고전음악이 흘러나오고 있다. 추리문학관 관장이신 작가이자 추리소설... -
젊은 길 위의 시인을 만나다
예술부산 2009년 3·4월호 2012-04-03
허만하 시인은 현역이다. 허만하 시인에게 나이는 아무런 의미가 없을뿐더러 원로나 노익장 같은 호칭 혹은 표현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의 어느 전업시인보다 더 활발하게 시를 쓰고 시론을 발표하며 시에 관한 산문을 쓰는 젊은 시인이기 때문이다. 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