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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연근 작 ‘천왕문’
부산이야기 2006-07-19
마음을 닦으러 사찰을 찾는 착한 맘을 지켜주는 사천왕님. 화폭 속의 사천왕님은 왠지 친근해 보인다.어릴적 험상궂게 생긴 인상 때문에 무서워했던 그 모습이 아니다. 어떤 악마도 막아주겠다는 표정과 손짓이 든든하다.부산의 원로 추연근 화백이 범어사 통도사 등 전국 사찰의 사천왕상을 이미지화 했다. -
방정아 작 ‘눈물처럼 땀이 흐를 때(어느 찜질방에서)’
부산이야기 2006-07-05
찜질방에서 땀을 흘리는 여자. 어디선가 본듯한 익숙한 풍경이다. 자신과 같은 체험을 하고 있는 사람을 만날때의 반가운 마음이랄까. 왠지 자신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 여자에게 연민과 동질감을 느껴본다. 전국을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는 화가 방정아 씨의 작품. 6일까지 롯데화랑 부산본점에서 열리는 ‘어느 멋진 날’전에 걸렸다. ... -
심상윤 작 ‘7월의 장미’
부산이야기 2006-06-21
장미는 5월에 가장 매혹적이다.절정기를 보낸 7월의 장미는 조금 쓸쓸한 법.부산의 중진 심상윤 화가가 고향인 김해 대동면의 장미밭 풍경을 화폭에 담았다.심 작가는 부산미협한국미협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수채화(116.791.0) -
옥수춘 작 ‘해변’
부산이야기 2006-05-17
티없이 맑고 깨끗한 해변이 마음을 평온하게 만든다.부산의 원로화가 옥수춘 화백이 70여 개국을 여행하며 캔버스에 담은 남아메리카 칠레의 해변.부산의 어느 바닷가 정경같이 푸근하다. 유화 25.8 17.8cm -
홍정혜 작 ‘기다림 속에…’
부산이야기 2006-05-10
홍정혜 작 ‘기다림 속에…’주남저수지에 반사되는 초록빛이 싱그럽다.저수지 뒤편, 아련하게 비춰오는 바이올렛 빛깔 산은 상큼하기까지 하다.부산의 화가 홍정혜씨가 초록과 연두빛으로 봄을 채웠다. 성큼 다가온 여름이 아쉽기만 하다.수채화 72.7 53.0cm -
정원조 작 ‘소나무 이야기’
부산이야기 2006-05-03
솔아, 솔아, 푸른 솔아….’ 소나무의 씩씩한 기상과 솟구치는 기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푸른 정기 그대로다. 변함이 없다. 흔들림도 없다. 그래서 믿음직하다. 소나무를 주로 그려온 부산의 수채화 전문작가 정원조 씨가 남해 창선도에서 그린 작품. 정 씨는 한국미협, 부산미협, 한국수채화협회 회원이다. 수채화 53 33cm -
임현숙 작 ‘개구쟁이’
부산이야기 2006-04-26
노오란 장미꽃잎으로 만든 셔츠를 입은 아이들이 바다를 바라보며 장난을 치고 있다. ‘커서 뭐가 될래’ 묻기라도 하는 걸까. 부산의 젊은 작가 임현숙 씨가 아이들이 바다를 보며 많은 꿈을 꾸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채원압화예술회’ 회원인 임 씨가 보라색 꽃잔디와 에릭카라는 꽃을 직접 채집해 눌려 만든 압화이다 -
안영선 작 ‘봄의 향기’
부산이야기 2006-04-19
만물이 생동하는 봄. 산과 들녘, 강물까지 핑크빛이다. 부산야외수채화협회환경미술협회 회원 안영선 씨가 설레는 봄을 녹색의 푸름과 핑크의 화사함으로 스케치했다. 수채화72.7 53.0cm -
임영선 작 ‘다른 그곳’
부산이야기 2006-04-12
부산바다처럼 짙푸른 화폭에 다양한 인종의 사람과 고래가 함께한다. 이기와 독선에 찌든 요즘 세상과는 다른 평화와 공존이 있는 곳. 서양화가 임영선 씨가 그런 세상을 꿈꾸며 화폭을 채웠다. 유화300호. -
이상순 작 ‘머루랑 다래랑 먹고’
부산이야기 2006-04-06
공기 맑은 산 아래, 옹기종기 모여있는 정겨운 마을. 어디선가 종달새 등 새소리가 들려오는 듯 하다. 순수한 자연을 화폭에 담아 온 부산의 중진 여성화가 이상순 화백이 지난해 그린 작품이다. 유화 1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