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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작 ‘ 태양을 품은 꽃 이야기’
부산이야기 2007-03-07
추운 겨울을 견뎌낸 매화는 맑은 향을 준다. 부산의 중진화가 김문수 화백은 그 향이 고마워서 화폭에 즐겨 담는다. 태양을 품은 꽃 매화는 희망의 상징. 어떤 어려움이라도 이겨내야 큰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을 품었다. 부산시보 창간 30주년 기념 ‘부산 원로 중견 미술인 초대전’ 출품작. -
김무언 작‘ 큰 나무’
부산이야기 2007-02-21
큰 나무 가지가 세차게 흔들린다. 그 나무 아래서 말이 한가로이 풀을 먹고 있다. 큰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다는 것을 말도 아나보다. 부산의 중진 서양화가 김무언 화백이 부산시보 창간 30주년 기념 ‘부산 원로 중견 미술인 초대전’에 출품한 작품이다. -
김밝은터 작 ‘꿈속여행’
부산이야기 2006-12-13
누구나 꿈을 꾼다.돼지꿈, 가위 눌리는 꿈 등 저마다 꿈의 종류와 색깔이 다르다.부산의 중진 서양화가 김밝은터 화백이 그린 꿈은 밝다. 환하다. 현실이 암흑인 사람에게 이런 꿈속은 희망이다.어릴적 감전으로 손을 잃은 김 화백이 손에 대한 동경을 발로 그렸다.유화30호. -
이찬용 작 ‘연’
부산이야기 2006-12-06
유엔묘지 연못에 피어있는 연이 색을 입었다.분홍 하양 혹은 파랑….저마다의 색깔로 서있다.사물의 고유색 빛에 의해 여러가지로 변화, 다양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중요한 건 빛이다. 이구석 저구석을 비쳐주며 숨어있는 다른 모습까지도 밝혀주는 빛. 빛이 그립다. 부산의 근교 풍경이 좋아 부산에 정착, 10년째 활동하는 중진 서양화가 이찬용 화백의 유화이다. 이... -
김남주 작 ‘야생화 2006-1’
부산이야기 2006-11-29
들판에 홀로 핀 야생화. 화려하진 않지만 끈질긴 생명력을 가졌다. 쳐다봐주는 이 없어도 상관없다. 홀로 꿋꿋하다. 그래서 아름답다.부산의 중진 한국화가 김남주 화백이 캔버스에 조개껍질 가루인 호분을 칠한뒤 작업한 작품이다. 10호. -
김무언 작 ‘큰 나무-뿌리깊은’
부산이야기 2006-11-15
성냥갑 같은 아파트 가운데 나무가 있다. 콘크리트 숲에 자리를 내 준 나무가 화폭에 돌아왔다. 변치 않는 마음,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 뿌리깊은 큰 나무에 대한 그리움을 담았다. 부산의 중견화가 김무언 화백이 올해 황토를 섞어 만든 작품. -
송영명 작 ‘추념’
부산이야기 2006-11-01
가을이 깊어간다.터질 듯 말 듯 속살을 드러낸 석류. 잘 익은 모과가 풍성한 가을을 보여준다.빨간 테이블 보자기와 귤빛 벽도 더없이 푸근하고 넉넉하다. 모두의 식탁이 이렇게 가득하면 참 좋으련만…. 서양화 중진 작가인 송영명 화백이 올해 그린 작품이다. 송 작가는 향토성 짙은 서정적인 정서를 화폭에 담아 왔으며 부산미술협회이사장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펴고... -
전준자의 ‘축제’
부산이야기 2006-10-11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부산 여기저기서 흥겨운 축제의 물결이 넘실거린다.열심히 땀 흘린 시민들, 맘껏 즐겨보시라.어깨를 부딪치며 쌓인 앙금 풀어내고, 입 맞춰 노래하며 하나가 되어보자.부산대학교 미술학과 교수인 전준자 화백이 올해 그린‘축제’이다.유화 20호. -
김기철 작 ‘고리’
부산이야기 2006-10-04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는 어떤 고리가 있는 것일까.부산의 중견 화가 김기철 화백은 나충(인간), 갑충(네 발 달린 생명체), 비충(나는 생명체), 인충(수중 생명체), 곤충(땅을 기는 생명체) 등이 고리를 맺은 것으로 해석한다. 한지에 필묵과 채색, 한국 전통 오방색이 자연스럽게 묻어 있다.김 화백은 오는 13~19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롯데화랑에서 개인전... -
심재중 작 ‘휴(休)’
부산이야기 2006-09-20
붉은 노을이 지는 부산 남항에 쉬고 있는 배들. 거친 파도를 가르며 긴 항해를 마친 배들이 닻을 내리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붓끝도 편안하고 부드럽다.부산의 중견화가 심재중 화백이 올해 그린 작품.유화2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