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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터널 지나 아담한 호수, 사색 깊어가고...
글/구동우·사진/문진우 2009-08-26
숲 터널 지나 아담한 호수 키 큰 편백나무 주옥같은 시비사색 깊어가고… 산책길도 좋고, 오솔길도 좋다. 하늘로 쭉쭉 뻗어 끝이 가물가물한 나무들 사이로 난 길은 어디서나 이어진다. 숲 터널을 빠져나가면 아담한 호수가 동화 속 그림처럼 등장한다. 햇살에 반짝이는 물 위... -
하늘 가린 청정 숲 … 세상 시름 훌훌
글/조민제·사진/문진우 2009-08-12
숲은 표정이다. 나무와 들꽃, 바람소리, 물소리, 새소리가 어울려 내는 표정이다. 금정산 너른 품에 감싸듯 안긴 천년 고찰 범어사엔 다섯 빛깔 표정이 풍경을 이룬다. 일주문 들머리의 노송숲, 계곡 한켠의 등나무숲, 경내에서 만나는 대숲, 금정산성 북문까지 펼쳐진 바위숲... -
바다와 솔숲이 해풍 날리고~
글/박재관·사진/문진우 2009-08-04
바다와 솔숲이 해풍 날리고~ 산길 걸으며 탁 트인 바다 조망 조붓한 숲길 걸어 바다로 가자 이기대에서 절반은 산이고, 절반은 바다다. 사이좋게 공간을 나눠 산은 이켠에서 바다를 그리고, 바다는 저켠에서 산을 동경한다. 이기대에서 바다는 산이 굳건하게 뿌리 내린 토양이... -
소나무 그늘 아래 바닷바람 솔솔
글/황현주·사진/문진우 2009-07-28
소나무 그늘 아래 바닷바람 솔솔 세계적 휴양지 해운대와 어깨걸이 산책길 APEC 누리마루 해풍 부는 해안산책로 키 큰 소나무 그늘 어느새 더위 저만치 선명한 바다의 푸른 물빛 위로 해질녘 노을이 춤을 춘다. 붉은 기운이 온 대지를 감싸기 시작하면 광안대교의 불빛이 하... -
나무 물결치는 초록의 바다
글/박재관·사진/문진우 2009-07-21
지금 어린이대공원이 있는 성지곡 수원지는 울울창창한 초록의 바다다. 수원지를 끼고 일주도로를 돌면 상큼한 푸른빛에 눈빛이 맑아지고 바람소리 새소리에 귀가 즐겁다.물오른 나무들은 일제히 기지개를 켠다. 적당한 습도에 알맞은 강수량. 나무들은 웃자라 모두가 까치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