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무료 영화상영...중국영화부터 추억의 명작까지
`시네마 차이나 인 부산' 매주 화요일 중국영화 소개
`영화사랑방' 고전영화 상영... 1·2째 월요일 시네마테크
60세 이상 위한 `시니어극장' 2·4째 월요일 현장 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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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공간 영화의전당이 극장이나 OTT에서 만나기 힘든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기획프로그램을 연간 운영한다. 영화의전당은 올해 3개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중국영화를 소개하는 `시네마 차이나 인 부산'과 한국 고전영화를 만날 수 있는 `영화사랑방', 60세 이상 대상으로 추억의 명작영화를 상영하는 `시니어극장'이다.
영화의전당이 극장이나 OTT에서 만나기 힘든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위쪽부터 2월 `시네마 차이나 인 부산'에서 상영할 중국영화 `스카이 파이터즈', `영화사랑방'에서 선보일 `마이 제너레이션', `시니어극장'에서 상영할 `좋은 친구들' 스틸사진. 사진제공:영화의전당
`시네마 차이나 인 부산'은 영화의전당과 주한중국문화원이 공동주최하고, 동양예술극장이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중국영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부산시민이 중국문화를 좀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국내에서 만나기 힘든 수작을 대형 스크린으로 상영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 극장에서 영화를 선보인다. 2월에는 `우리 사랑합시다'와 `스카이 파이터즈' 2편을 상영한다. 영화 상영 30분 전부터 비프힐 인디플러스 매표소에서 현장 무료 발권(1인 2매)하는 표를 받아 관람하면 된다.
`영화사랑방'은 한국영상자료원 부산 분원과 함께하는 행사로, 한국 고전영화를 정기적으로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상영관에서 매달 1·2째 월요일에 영화 4편을 1회씩 상영한다. 한국 고전 작품에 대한 관객 이해를 높이기 위해 특별강연도 병행한다. 2월에는 `나쁜영화' `바이 준' `고양이를 부탁해' `마이 제너레이션' 4편의 영화를 준비했다. 표는 온라인 무료 예매와 현장 무료 발권 모두 가능하다.
60세 이상을 위한 `시니어극장'은 매달 2·4째 월요일 오전 10시 시네마테크 상영관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60세 이상 누구나 당일 오전 9시부터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 6층 영화관 매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표를 받을 수 있다. 선착순으로 마감. 2월에는 12일 `애수'를, 26일 `좋은 친구들'을 각각 상영한다.
영화의전당 관계자는 "영화 무료 상영 프로그램은 입소문을 타고 매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24-02-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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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40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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