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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문화관광

올해도 수고했어요 … 공연으로 전하는 격려와 위로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연말 공연

내용

20-21-1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부산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사진 왼쪽은 부산시립예술단의 ‘크리스마스 캐롤’, 오른쪽은 불가리아 소피아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사진제공:월드쇼마켓).


아쉬움과 설렘이 교차하는 12월,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올 한해도 수고한 당신을 위해 연말 공연 정보를 모았다.

크리스마스엔 역시 이 공연
‘크리스마스’ 하면 생각나는 고전 레퍼토리 ‘크리스마스 캐롤’과 ‘호두까기 인형’이 올해도 어김없이 관객을 찾는다. ‘크리스마스 캐롤’은 부산시립예술단 소속의 극단, 합창단, 청소년교향악단, 소년소녀합창단 등 4개 단체가 함께 꾸민다. 주인공 스크루지 영감을 메리 스크루지 할머니로 각색하는 등 기존 작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21년과 2022년 코로나 시국에도 관객의 큰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올해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부산 청년 예술가가 함께해 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12월 21~23일 부산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 관람료는 1만~3만 원.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51-607-6000(ARS 1번)

차이코프스키 작곡의 고전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두 가지 버전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불가리아 ‘소피아발레단’은 12월 22~23일 벡스코에서 공연한다. 2009년 창단한 소피아발레단은 불가리아를 대표하는 세계적 발레단이다. 이번에 선보일 호두까기 인형은 마린스키 극장 발레단의 바실리 바이노넨 버전이다. 하얀 눈발이 흩날리는 가운데 20여 명의 눈송이 요정이 역동적으로 대열을 바꾸며 추는 황홀한 눈의 왈츠와 빠르게 대형을 바꾸는 구성의 로즈 왈츠 등 클래식 발레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관람료는 5만~12만 원.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1566-5490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는 12월 24~25일 와이즈발레단이 공연을 펼친다. 와이즈발레단은 클래식 발레와 창작 작품 활동을 통해 발레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민간 전문 예술단이다. 우아한 클래식 발레와 함께 각국의 다양한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는 3만~6만 원.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51-780-6060


겨울에 듣는 낭만 연주
12월에는 해외 정상 음악가들의 부산 공연이 이어진다. 일본의 피아노 재즈트리오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는 12월 9일 금정문화회관에서 부산 관객과 만난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스튜디오 지브리의 가슴 두근거리는 아름다운 명곡을 피아노 트리오의 로맨틱한 연주로 들려줄 예정이다. 관람료는 5만5천~7만7천 원. 인터파크 티켓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70-8680-8477

체코의 대표 실내악단 ‘야나첵 스트링 콰르텟’은 오는 12월 22일 부산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1947년 창단한 ‘야나첵 스트링 콰르텟’은 “작곡가 야나첵의 연주법을 완벽의 경지로 올려놓았다”라는 평가를 듣는 실력있는 연주그룹이다. 지금까지 55개국에서 연주 활동을 펼치며 음악애호가에게 사랑받고 있다. 부산 공연에서는 ‘야나첵의 현악 4중주 제1번 크로이처 소나타’와 피아니스트 케이 경은 김과 함께하는 ‘슈만의 피아노 5중주 내림 마장조, 작품번호 44’를 들려줄 예정이다. 관람료는 3만3천~7만7천 원. 인터파크 티켓, 티켓링크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51-442-1941

부산문화회관은 12월 27일 ‘월드 피아니스트 시리즈’ 세 번째 무대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짐머만’의 공연을 준비했다. 쇼팽의 고향, 폴란드 출신의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짐머만은 18세에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 무대에 등장했다. 2019년 BBC 매거진 선정 ‘역사상 최고의 피아니스트’ 순위에서 11위에 오르는 등 수준 높은 연주로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쇼팽의 야상곡 2번 내림 마장조 작품번호 9-2’, 드뷔시의 ‘판화(Estampes)’, 카롤 시마노프스키의 ‘폴란드 민속음악 주제에 의한 변주곡 중 10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료는 7만~17만 원.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하면 된다.
※문의: 051-607-6000(ARS 1번)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3개를 가지고 왔다.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롱티보 크레스팽 콩쿠르 2위, 아서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마스터 콩쿠르 3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4위 등 세계 유수 콩쿠르를 석권한 촉망받는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이다. 신들린 타건과 테크닉, 풍부한 감성 표현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올림 바단조 작품번호 1’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다단조 작품번호 18’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라단조 작품번호 30’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12월 30일 부산문화회관에서. 관람료는 3만~11만 원이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2-6292-9368, 9370

 

작성자
하나은
작성일자
2023-12-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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