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명 코미디 공연팀 총집합 … 유쾌한 웃음으로 더위 날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8월 25일~9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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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부산을 유쾌한 웃음으로 물들인다. 지난 2013년 아시아 최초의 코미디페스티벌로 시작한 부코페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정상 코미디언을 만날 수 있는 여름 부산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개최 장소를 부산 전역으로 확대해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지역 밀착형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국내 공연팀에는 △숏박스 △급식왕 △만담어셈블@부코페 △서울코미디올스타스 △졸탄쇼 △싱글벙글쇼 △투맘쇼 △변기수의 목욕쇼 △옹알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해외 초청 공연팀은 △도쿄 올림픽 픽토그램 마임 쇼의 주인공 ‘가베지’ △피아노와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애니메이션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리빙카툰듀엣’ △멜버른국제코미디페스티벌 신인상에 빛나는 ‘베리베리’ △맥주를 마시며 즐기는 영어 스탠드 업 코미디 ‘래핑마이크’가 부산을 찾는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8월 25일 저녁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코미디언 이수근이 사회를 맡고, 가수 팝핀현준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개막식 블루카펫에는 국내 유명 코미디언과 호주·일본 등 10개국 코미디언, 인기 유튜버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튜브에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인 개그맨을 선정해 인기상도 시상한다. 9월 3일 폐막식에서는 우리나라 코미디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개그콘서트’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는 △웃음만큼 관람료를 내는 극장 ‘개그페이’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박성광 감독전 △코미디세미나 등을 마련했다. 공연장 밖에서 펼쳐지는 무료 행사도 풍성하다. △8월 20~27일 저녁 해운대 구남로 거리에서는 ‘코미디 스트리트’ 공연을 펼치고 △부산대 문화나눔터(23일) △광안리 만남의광장(24일) △부산시민공원(25일)에서는 코미디 오픈콘서트를 개최한다.
관람료는 2만~3만 원이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 일정은 부코페 홈페이지(www.bicf.kr) 참고.
※문의: 051-916-8828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23-08-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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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31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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