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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부산박물관 소장 18세기 대형 백자항아리 보물 지정 예고

희소한 대형 백자항아리 … 조선 후기 관요 빼어난 기술 보여주는 기형·색조 뛰어난 수작

내용


부산박물관(관장 송의정) 소장 부산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113호 백자대호(白磁大壺, 2012년 5월 17일 지정)가 국가지정 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백자항아리는 높이 52.8㎝, 입지름 20.8㎝, 굽지름 19.1㎝의 대형 백자항아리이다. 부산박물관 개관을 기념해 지난 1978년 2월 28일 ㈜동양고무 故 현수명 회장(1922~1977)이 기증했다. (주)동양고무: 1953년 부산 초량에 설립한 고무신(기차표)을 만들던 기업으로 부산의 중견기업인 화승그룹의 전신이다.


부산박물관-백자항아리

보물 지정이 예고된 부산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113호 백자대호.



백자항아리는 지난 2월 열린 2020년 문화재청 동산문화재분과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국가지정 문화재 지정이 검토·가결됐다. 이 항아리는 17세기 말~18세기 초반 관요(官窯·왕실 도자기 가마)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형태는 좌우 약간 비대칭을 이루고 있으나 자연스럽고 당당하며, 담담한 청색을 띤 백색의 유약이 고르게 발라져 전체적으로 우아한 품격을 나타낸다.


당시 관요 백자의 제작기술이 완숙한 단계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이자 지금까지 알려진 조선 후기 백자 항아리 중 크기와 기법 면에서 대표작으로 꼽을 수 있다. 대형 크기의 입호(立壺·항아리 형태)로서의 희소성, 파손이나 수리가 거의 없었던 완전성, 비례가 알맞은 조형성과 정제된 유약, 번조(燔造, 도자기 굽기) 기법의 우수한 수준 등을 근거로 조선시대 도자사(陶磁史)의 중요한 유물로 평가할 수 있으므로 보물로 지정해 연구하고 관리·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되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된다.
 
부산박물관 송의정 관장은 "이번에 보물 지정이 예고된 백자항아리는 기형과 기법에 있어 그 희소성과 가치가 뛰어나므로 부산시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연구 및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향후 보물 지정이 확정되면 부산시의 자랑이자 부산박물관의 위상을 높이는 쾌거"라고 밝혔다.

보물로 지정 예고된 백자항아리는 부산박물관 부산관 미술실에서 상설 전시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부산박물관 임시휴관 중으로 관람할 수 없다. 앞으로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진정되고 부산박물관이 재개관하면 부산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부산박물관 (051-610-7131)
 

김영주 기사 입력 2020-03-06 다이내믹부산 제202003호
자료출처 : 다이내믹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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