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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숨비소리 들리는 부산해녀 생명력 담았다

부산문화재단 `사람·기술·문화' 총서 제6권 `자연을 건지다 삶을 보듬다-부산의 해녀'

내용


부산에도 `해녀'가 산다.
부산뿐 아니다. 거의 대부분의 대한민국 바닷가에는 해녀가 있다. 바다의 도시 부산에 해녀가 있는 건 바다에 파도가 출렁이는 것처럼 당연한 일이다. `제주해녀'가 해녀의 대명사가 되면서 제주해녀의 그늘
아래에서 다른 지역의 해녀들은 조명받지 못했다. 최근 지역성의 재발견 덕분에 제주의 그늘을 벗어나 각 지역의 해녀들에게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6년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제주 해녀문화'가 등재된 이후 해녀 문화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해녀-여성이라는 키워드 속에 당대 사회문화를 관통하는 지역성과 여성성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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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이천리 해녀들. 사진제공·기장군보 황현일



부산문화재단이 펴낸 `자연을 건지다 삶을 보듬다-부산의 해녀'는 부산의 해녀와 해녀문화를 다양한 각도에서 담아낸 책이다. 책은 부산문화재단이 2015년부터 매년 발간해온 `사람·기술·문화' 총서 제6권이다.
기장군에서 강서구 가덕도, 사하구 다대포, 영도와 수영구, 해운대 청사포까지 아우르는 부산 해녀들의 모습을 다양하게 담아냈다. 김대갑 소설가, 유형숙 교수, 홍성권 작가, 김한근 향토사학자, 김여나 동화작가, 박정애 시인, 나여경 소설가, 하인상 작가, 홍영미 공연기획자, 정두환 음악평론가, 김민수 극작가, 안덕자 동화작가, 최원준 시인이 필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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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바다와 이야기'는 영도 중리, 민락어촌계, 기장 문동 포구 해녀들의 역사와 현재를 살핀다. 2부 `바다와 사람'에는 해녀들의 생생한 육성을 통해 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나온다. 3부 `바다와 숨비소리'에는 다대포, 태종대, 청사포 해녀들의 숨비소리(해녀들이 숨이 턱까지 차오르면 물 밖으로 나오면서 내뿜는 휘파람 소리)를 담았다.
현재 부산해녀의 평균 수명은 70세를 넘기고 있다. 이들이 마지막 해녀로 기억되지 않았으면 한다.'
유형숙 교수가 쓴 총론의 마지막 문장이다. 부산의 바다에 숨비소리가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는 고투가 이 한 권의 책이다.
문의 부산문화재단 (051-744-7707)



                                                                                                                                                     김영주_funhermes@korea.ke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20-03-02
자료출처
다이내믹부산
제호

다이내믹부산 제202003호

다이내믹부산 제187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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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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