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폴라와 드 팔마로 만나는 할리우드 풍경
영화의전당, ‘코폴라와 드 팔마의 21세기’전 9월 22일까지
- 내용
영화의전당이 20세기 후반의 미국 영화를 이끈 두 거장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와 브라이언 드 팔마의 초기작과 최근작을 만나는 특별기획 '코폴라와 드 팔마의 21세기'를 지난 9월 11일부터 열고 있다.
'대부' 시리즈로 미학적 성취와 대중적인 성공을 동시에 거머쥔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와 스릴러 영화의 새로운 지표를 제시했으며 알프레드 히치콕에 대한 오마주와 패러디로 정평이 나 있는 브라이언 드 팔마의 역동적인 작품 세계가 펼쳐질 예정이다.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 '하이, 맘!'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1939~)는 마틴 스콜시즈, 로버트 알트먼, 우디 앨런과 더불어 1970년대 초반 할리우드에 개혁의 바람을 불러일으킨 주인공 중 한 명이다. 그는 영화사적 지식으로 무장한 엘리트 영화광 출신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실험 정신을 표현하고, 영화의 예술성과 작가성을 구현해 왔다. 이탈리아계 미국인 사회의 내실을 파헤친 '대부' 삼부작으로 미국 영화사의 한 획을 그었으며, 반전(反戰)을 표방한 '지옥의 묵시록'까지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최고 감독의 반열에 올랐다.
흑백 비주얼의 시퀀스와 빈센트 갈로의 섬세한 연기가 돋보이는 '테트로'(2009) 등을 만날 수 있다.
9월 22일까지. 일반 6천 원, 회원·청소년·경로 4천 원. 문의 (051-780-6080)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8-09-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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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4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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