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담은 새로운 페미니즘 세계
영화의전당 ‘샹탈 아커만 특별전’ … 9월 9일까지
- 내용
실험적이고 대담한 접근으로 영화의 새로움을 확장시켰던 벨기에 영화감독 샹탈 아커만(1950~2015)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샹탈 아커만 특별전'이 9월 9일까지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열린다.
▲샹탈 아커만 감독. 영화 '카우치 인 뉴욕'.
조명과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표현 수단을 동원해 실험적인 구성을 시도했을 뿐 아니라, 정체성과 경계, 타자에 대해 탐구해 온 거장 상탈 아커만의 영화 세계와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초창기 작품부터 유작에 이르기까지 아커만의 다양한 실험적 궤적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 16편을 만날 수 있다. 24살의 아커만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작품이자 장편 데뷔작 '나, 너, 그, 그녀'(1974), 40대 여인의 반복적 일상을 통해 여성의 시공간을 절묘하게 담은 '잔느 딜망'(1975) 등이다.
9월 1일 오후 3시 '갇힌 여인' 상영 후 김이석(동의대 교수) 영화평론가가 특별강연한다.
문의 (051-780-6080)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8-08-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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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3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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