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보는 연극적 상상력과 축제의 기쁨
‘금난새와 함께 하는 클래식은 내 친구’ 8월 17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 내용
부산시립교향악단 기획공연 '금난새와 함께 하는 클래식은 내 친구-카니발 오브 뮤직'이 8월 17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해설이 있는 청소년음악회, 가족음악회의 주요 레퍼토리인 프랑스 작곡가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테마로, 각 동물을 묘사한 14곡의 모음곡과 첼로 플루트 바이올린 클라리넷 피아노 타악기 등 각 솔로 연주자들의 연주곡을 지휘자 금난새의 해설과 함께 들려준다.
▲지휘자 금난새.
피아니스트, 지휘자, 평론가, 시인, 화가 등 다방면으로도 이름을 날렸던 카미유 생상스(1835-1921)는 19 ~20세기 프랑스의 음악 진흥에 앞장선 작곡가로, 고전주의적인 우아한 균형과 세련미가 있는 화려하면서도 감미로운 작품들을 남겼다. '동물의 사육제'는 생상스의 가장 성공적인 작품 중 하나다. 2대의 독주 피아노와 소편성 앙상블을 위한 14곡의 모음곡으로 자연과학에 관심이 많았던 생상스의 날카로운 관찰력이 익살스럽고 풍자적인 여러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잘 나타나 있다.
지휘자 금난새는 서울대 졸업 후 베를린 음대에서 라벤슈타인을 사사했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 전석 1만 원.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8-08-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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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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