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영화계 이끌 젊은 거장 한자리 모았다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21세기 거장전 2018’… 7월 11일까지 20편 상영
- 내용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는 현대 영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21세기 거장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21세기 거장전 2018’을 7월 11일까지 연다.
이번 기획전은 세계 영화와 모던 시네마의 경향과 비전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로, 현재 세계 영화계에 영향력이 있는 젊고 혁신적인 감독 다섯 명의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다.
▲안드레아 아놀드 감독 ‘폭풍의 언덕’.
스페인 바르셀로나 아방가르드의 마스터라고 불리는 호세 루이스 게린이 눈길을 끈다. 독특한 감수성과 실험적인 스타일로 세계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게린은 영화의 혁신을 주도하는 작가 중 하나로 극영화, 다큐멘터리, 실험영화같은 장르의 구분을 아랑곳하지 않는 작품들로 극찬을 받았다.
정교한 감각, 내러티브와 사운드, 오프 스크린 공간을 통해 명상적인 순간을 만들어 낸다. 장중하면서 유머러스하게 포착한 이미지들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우리 사회의 가장 날카로운 문제를 깊숙이 건드린다.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허문영 프로그램디렉터는 “두 명의 여성 감독을 특히 주목할 것”을 권했다. 안드레아 아놀드와 루크레시아 마르텔의 작품을 추천했다.
일반 6천 원, 유료회원·청소년·경로 4천 원. 박인호 영화평론가의 시네도슨트 영화해설도 준비되어 있다. 상세 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참조.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8-06-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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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3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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