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4월호 통권 126호 부산이야기 호 문화관광

달짝지근한 불고기로 봄 입맛 살리자!

내용

동슐랭가이드 세계적인 맛집 가이드북 미슐랭가이드를 패러디해 동장님의 단골집을 소개하는 부산시의 ‘지역활성화 프로젝트이다동장님이 근무하는 관할 구역내에 있는 단골집  가성비가 좋고식품위생관련법을 준수하고 있으며기존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등의 기준을 정해 추천을 받았다뿐만아니라 동장님의 단골집을 매개로 행정구역 최소단위인 ‘ 숨은 이야기도 함께 들려준다 자세히 보고 싶다면http://blog.busan.go.kr


2017126_28_01.JPG

40 전통 달콤한 소불고기

- 영도구 영선1 영선불고기

 

2017126_28_02.JPG
 

부산 영도에는 전설이 있다. 봉래산 할매가 영도 주민들을 굽어 살피고 있다는 . 전설 때문일까. 영도구민들은 웬만해선 뭍으로 이사하지 않는다. 영선1 동장님이 추천한 곳은 오랜 세월 이웃과 부대끼며 삶의 역사를 일궈온 영도구민들의 단골집, ‘영선불고기
 

영선불고기는 1972 개업 이후 4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다. 체인점 없이 자리에서만 손님들을 맞이하던 30 초반의 사장님은 이제 70세가 넘었고, 단골 손님의 머리도 어느새 희끗희끗해졌다이곳의 인기 메뉴는 단연 소불고기. 각종 야채와 당면, 소고기를 보글보글 전골 식으로 끓여먹는 달콤하고도 짭짤한 불고기는 어른아이 없이 모두 좋아한다. 콩나물 무침, 무채절임, 김치를 얹어 쌈을 먹으면 맛이 배가 된다. 불고기뿐 아니라 대패삼겹도 유명하다. 기름종이 위에 정갈하게 올려 빠르게 구워낸 대패삼겹살을 기름장에 ! 찍어 무침과 싸먹으면 든든한 저녁이 끼가 된다영선불고기에서 먹어야 하는 마무리 메뉴는 다름 아닌 볶음밥이다. 남은 삼겹살과 무생채와 콩나물 밑반찬을 불판에 슥슥 볶아주는데, 다른 것도 없는 볶음밥 맛이 일품이다. 영선불고기에서 소불고기와 대패삼겹으로 제대로 기분전환 해보자.

 

 

연탄불 일품 돼지불고기

- 서구 충무동 포항식당

 

2017126_29_01.JPG
 

충무동 해안시장에는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맛집이 즐비하다. 중에서도 충무동 동장님의 단골집은 30 전통의 백반 전문점이다. 가게에 들어서면 연탄난로 뜨끈하게 데워지고 있는 물수건이 손님을 반긴다. 지금은 쉬이 느낄 없는노포만이 간직한 진풍경이다.
 

충무동 동장님은외관은 허름해 보이지만 이런 곳이 진짜 맛집이지요. 사장님이 직접 연탄불에 구워주는 돼지불고기를 한번 맛보면 자꾸 맛이 생각나서 다시 찾게 된다니까요라며 단골집을 소개했다포항식당의 메뉴는 정식, 돼지불고기, 돼지불백 개다. 정식은 생선구이를 메인으로 하는 정식이고, 돼지불백은 생선구이와 돼지불고기를 내어주는 백반이다. 특히 돼지불백은 단돈 7천원에 생선구이와 돼지불고기, 쌈채소, 된장찌개, 밑반찬, 공깃밥과 시락국으로 한상을 차려줘 주머니 가벼운 손님들에게 인기다특제 양념에 재운 돼지고기를 연탄불 석쇠에 구웠다. 달짝지근한 양념에 맛이 나고, 한편으론 기름이 빠져 담백한 맛을 낸다. 밑반찬은 새벽시장에서 구입한 재료로 그날 양만큼 매일 매일 만든다. 특히 전어, 멸치, 갈치를 섞어 만든 젓갈이 밥도둑이다. 양념게장, 가지무침, 콩나물 무침, 어묵조림 밑반찬을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포항식당의 디저트는 요즘 자취를 감춘숭늉이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갑의 든든한 끼를 원한다면 포항식당을 찾아보자.

 

 

달싹한 양념이 배어진 오리고기

- 동래구 명장2 진선미오리불고기

 

2017126_29_02.JPG
 

명장2 동장님의 단골집진선미오리불고기 주민들이 선호하는 가족외식 장소로 꼽힌다
 

우리 주민들이 소주 한잔 기울이고 싶을 때나 가족들이랑 외식할 자주 찾는 곳입니다. 신선한 국내산 오리고기를 써서 요리하고, 밑반찬이 모두 맛있습니다. 특히 동치미 국물이 끝내줘요
 

진선미오리불고기의 대표메뉴는오리불고기이다. 특히 유황을 먹인 오리를 주재료로 쓰기 때문에 몸보신에도 으뜸이다. 달싹한 양념이 배어진 오리고기를 불판에 올리고, 고기가 익어갈 때쯤 향긋한 부추와 팽이버섯을 추가하면 완성. 간간이 발견할 있는 떡과 감자가 먹는 재미를 더한다 야채 당귀 잎을 주는데, 향이 오리불고기와 정말 어울린다. 상추에 당귀 잎을 포개고, 부추와 팽이버섯 그리고 오리불고기 점을 넣어 쌈을 싸먹으면 금상첨화. 밑반찬도 오리불고기와 어울리는 것들로 구성했는데, 동장님이 극찬하는 동치미가 하나다. 오리불고기는 마지막까지 빛을 발하는 음식인데, 바로 볶음밥 때문이다. 먹고 남은 고기와 야채, 오리기름에 밥을 넣고 볶으면 새로운 요리가 탄생한다

 

 

작성자
쿨부산
작성일자
2017-03-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4월호 통권 126호 부산이야기 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