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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47호 문화관광

‘미술·영화’ 감상하며 ‘불꽃·게임쇼’ 즐긴다!

가을여행 부산으로 ①가을 부산 큰 축제

내용

올가을, 부산에서는 미술에서부터 영화와 불꽃, 게임쇼까지 큰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지난 3일 개막한 부산비엔날레를 시작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영화제로 도약한 '부산국제영화제', 동양최대 불꽃쇼인 '부산불꽃축제',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황홀한 가을 낭만을 선물한다. 

 

부산, 89일 간 현대미술 향연

 

■ 부산비엔날레(9월 3일∼11월 30일) (busanbiennale.org)

2016 부산비엔날레는 지난 3일 개막식을 갖고 89일 간 현대미술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2016 비엔날레는 '혼혈하는 지구, 다중지성의 공론장'을 주제로 11월 30일까지 옛 고려제강 수영공장을 리노베이션한 F1963과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23개국 121명(팀)이 316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2016 부산비엔날레는 그동안 본전시와 특별전으로 나눠 열었던 방식에서 벗어나 '프로젝트 1·2·3'으로 변신했다. △프로젝트1은 1990년대 이전 한국과 중국, 일본의 아방가르드 미술 △프로젝트2는 90년대 이후 글로벌 비엔날레 시스템 △프로젝트3은 다양한 종교, 인종, 국적의 예술인들과 학자들이 모여 프로젝트1, 2의 관계를 집중 조명하는 학술프로그램과 세미나로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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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부산에서는 미술에서부터 영화와 불꽃, 게임쇼까지 큰 축제가 잇따라 열려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황홀한 가을 낭만을 선물한다(사진은 2016 부산비엔날레). 사진 문진우. 

 

영화잔치 BIFF, 69개국 300편 상영

 

■ 부산국제영화제(10월 6∼15일·biff.kr)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10월 6∼15일 열린다. 세계 69개국 300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개막식이 열리는 해운대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등 부산지역 5개 극장, 34개 스크린에서 영화의 향연을 펼친다.

초청작은 월드프리미어 부문 94편(장편 64편·단편 30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부문 28편(장편 26편·단편 2편), 뉴커런츠 상영작 11편 등 모두 300편이다. 

개막작은 장률 감독의 한국영화 '춘몽'(A Quiet Dream), 폐막작은 이라크 후세인 하싼 감독의 '검은 바람'(The Dark Wind)이다. 개막작으로 한국 작품이 선정되기는 2011년 '오직 그대만'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개막식 사회자는 배우 설경구와 한효주가 선정됐다. 영화 '감시자들'(2013년)로 연기 호흡을 맞췄던 두 배우는 BIFF에서 3년 만에 재회, 연기가 아닌 사회자로 다시 한 번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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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모습. 

 

가을 밤하늘 수놓는 황홀한 불꽃쇼

 

■ 부산불꽃축제(10월 22일·bff.or.kr)

"화려한 불꽃, 잊지 못할 부산의 황홀한 가을밤…." 제12회 부산불꽃축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10월 22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불꽃축제는 매년 국내외에서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다. 멀티불꽃쇼를 비롯해 해외초청 불꽃쇼 등을 선보인다.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뿐만 아니라 해운대 동백섬과 이기대, 황령산 등에서도 불꽃쇼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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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장산에서 바라본 지난해 부산불꽃축제. 

 

해운대 벡스코서 국내최대 게임축제

 

■ 부산지스타(11월 17∼20일·gstar.or.kr)

국내최대 게임쇼인 지스타는 오는 11월 17∼20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2009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지스타를 개최하는 부산은 몰락 위기였던 지스타를 전 세계 게임 마니아의 축제로 흥행시키는 등 외형적인 성장을 거두는 데 크게 기여했다. 

올 지스타에는 넥슨·넷마블·룽투코리아 등의 게임기업들이 일찌감치 참가를 결정했다. 특히 국내 1위 게임업체인 넥슨은 역대최대 규모인 지난해보다 100개 많은 400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6-09-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4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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