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관객 한자리…시네마투게더 참가자 모집
- 내용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시네마투게더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네마투게더는 2004년 시작해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BIFF의 스페셜 이벤트로 매년 시네필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프로그램이다. 감독 배우 작가 등 다양한 문화 분야의 멘토와 관객이 함께 진행하는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멘토 1명과 열 명 안팎의 참가자들이 한 팀이 되어 활동한다. 이들은 기간 동안 멘토가 선정한 5∼6편의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대화를 나누게 된다. 영화인과 관객이 가장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BIFF만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시네마투게더는 성년이 된 BIFF 위상에 걸맞게 예년보다 풍성해진 게스트를 자랑한다.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은 감독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어서 특히 영화학도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차이나타운'으로 제68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됐던 한준희 감독을 비롯해 '족구왕'의 우문기 감독, '소셜포비아'의 홍석재 감독, '산다' '무산일기'의 박정범 감독이 참가한다. 비평계에서는 영화 주간지 '씨네 21' 편집위원인 김혜리 기자가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영화 '무뢰한'의 조영욱 음악감독, '자전거도둑'의 배우 박주희도 시네마투게더를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10월 5∼8일. 총 12팀, 참가인원은 각 팀별 10명 안팎. 참가신청은 오는 12일 오후5시까지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biff.kr). 참가비 3만원. 발표는 16일 오후5시.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5-09-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696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