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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21호 문화관광

깊은 시선· 재능기부… 사람 몰리는 인문학강좌

개론부터 전문강좌까지 다양…시민 눈높이 맞춘 강좌 인기
지역 학계· 예술인 대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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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강좌|
내용

인문학이 인기다. 쳇바퀴 돌 듯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생각과 마음밭을 풍성하게 가꿔주는 인문학강좌가 새로운 영혼의 휴식처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인문학 강좌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문학 역사 철학 예술을 이해하기 쉽게 훑어주는 개론강좌에서 진일보, 전문 식견을 길러주는 전문강좌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가, 생생한 현장경험을 들려주는 강좌까지 취향대로 수강할 수 있는 강좌가 줄을 잇고 있다.

부산시민 인문학 아카데미

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예술교육센터와 부산외국어대학은 ‘부산시민 인문학 아카데미’를 연다.

‘2012 세계를 호흡하는 부산시민 인문학 아카데미’가 주제다. 인문학적 방법을 통해 세계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게 된다. 부산외국어대학 전공 교수들이 직접 강사로 나와 수준 높은 강의가 기대된다.

▷라틴 아메리카 권위주의 통치와 과거청산(오는 25일) ▷탱고 찾아 삼만리(5월2일) ▷유대민족의 삶과 명절(5월9일) ▷파리의 결혼과 가족생활(5월16일) ▷동남아시아 예술과 문화(5월23일) ▷미얀마의 민족과 문화(5월30일).

무료. 매주 수 오후 2시 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 홈페이지 www.bsarte.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봉생 토요문화강좌

봉생문화재단도 인문학 열풍에 뜻을 보탠다. ‘봉생 토요문화강좌’를 다음달 12일부터 시작한다. 봉생문화상 수상자들의 재능 기부로 마련된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부산의 인문학적 토양을 돋우고 나눔 확산에도 동참하는 새로운 인문학강좌와 기부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시험하고 있는 것.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생생한 경험을 오롯하게 전수받을 수 있는 드문 기회다.

제1기 강좌는 ‘우리 것이 좋아요. 음악, 연극, 영화…’ 주제로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린다. 연극연출가 최재민(극단 에저또 대표)의 ‘우리연극 이야기’, 테너 장원상(경성대 교수)의 ‘알아보자, 우리 노래’, 거문고 연주가 권은영(부산대 교수)의 ‘알아보자, 우리 음악’, 언론인 김용성(부산 MBC 기획조정실 정책심의팀, 전 보도국장)의 ‘우리 영화 이야기’가 이어진다.

5월 12일부터 매주 토 오후 3시 봉생복지문화관(중구 대청동). 부산시민은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462-8360)
 

부산은 골목이다 2

수이재는 부산의 문화적 자산으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골목’을 인문학적으로 들여다보는 인문학강좌를 시리즈로 열고 있다. ‘부산은 골목이다’라는 타이틀로 지난해 1기 강좌를 연데 이어, 지난 3월부터 2기 강좌를 열고 있다. 1기 강좌가 부산의 골목과 골목문화에 대한 개론적 고찰에 집중했다면, 2기 강좌는 역사, 문화예술, 건축 등 세부 분야별로 고찰한다.

지난 14일 초량동 산복도로 일원에서 열린 ‘부산은 골목이다 2 ‘ 현장답사. 50여 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충실한 내용이 입소문이 나면서 ‘골목’ 시리즈는 인기가 치솟고 있다. 6월에는 골목과 공간을 다양한 시각으로 살펴보고, 골목의 연장선상에 있는 대로와 광장까지 시선을 넓혀 어떻게 부산의 얼굴로 뻗어가는 지 알아볼 예정이다. 매주 화 오후 6시 30분 수이재. (010-6523-****)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2-04-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2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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