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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화려한 팡파르

수영만요트경기장서 개막식…9일간 영화의 바다로

내용
지난 8일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모습.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8일 오후 7시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상영장의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항해를 시작했다.

개막식 사회는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장미희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장악한 부산 출신 배우 김윤석이 맡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인기 배우들과 국내외 거장 영화감독들이 부산을 찾아 대거 레드 카펫을 밟으며 열네살을 맞은 PIFF를 축하했다.

개막작은 한국 장진 감독의 ‘굿모닝 프레지던트’.

오는 16일까지 부산의 가을을 영화의 향기로 물들일 올 PIFF는 역대 최대 규모. 전 세계 70개국, 355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초청작 중 PIFF를 통해 세계에서 처음 공개하는 월드프리미어 부문 영화도 역대 최다인 98편, 자국 밖에서 처음 상영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부문 영화 46편을 각각 선보인다. PIFF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진 것이다.

‘미래를 준비하고 선도하는 영화제’를 모토로 한 이번 영화제는 세계적인 거장의 신작이나 화제작, 월드프리미어 등을 소개하는 ‘갈라 프리젠테이션’과 한국 영화를 집중 소개하는 ‘한국영화의 오늘’ 등 11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최근 아시아의 장편 애니메이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애니 아시아’, 고(故) 하길종, 유현목 감독의 영화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한국영화 회고전’ 등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과 최근 요절한 배우 장진영 특별전도 마련한다.

아시아 지역 대표적인 프로젝트 시장으로 자리 잡은 부산프로모션플랜(PPP)과 제작정보와 기술을 교류하는 부산국제필름커미션·영화산업박람회(BIFCOM) 등으로 구성된 ‘아시안필름마켓’은 11~14일 부산 씨클라우드호텔과 파라다이스호텔, 해운대 메가박스에서 열린다.

PIFF 기간 동안 관객들을 위해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피프 빌리지’를 열고, 해운대와 남포동 야외무대에서는 개막 다음날부터 매일 영화감독과 배우들의 무대행사가 이어진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09-10-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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