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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92호 문화관광

부산 곳곳 “오이소! 보이소! 노이소!”

생선회·동래파전 맛보고 ‘황금장터’서 보석 싸게 사고
부산 가을 축제 - 2. 지역축제

내용

부산에서는 10월 내내 지역축제도 잇따른다. 자갈치축제, 동래읍성축제, 골드테마거리축제 등이 풍성한 먹고 보고 즐길거리를 마련한다. 사진은 지난해 자갈치 축제 퍼레이드(위), 동래읍성축제 동래성전투 재현(왼쪽), 골드테마거리축제 귀금속 할인판매 모습.


자갈치축제 15~18일
올해 자갈치축제는 예전같이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가 아닌 “오이소! 보이소! 노이소!”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수산물 축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진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장을 중구 자갈치시장 일대에서 중구 전역으로 넓혀 용두산공원과 광복로, PIFF광장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수산물 경매, 맨손으로 활어잡기 같은 이벤트는 물론 부산 패션1번지의 옛 명성 회복을 위해 부산 최초로 거리 광복로패션ㆍ아트페스티벌이 열린다. 또 시민참여 행사로 ‘패션 아트모델 선발대회’를 마련했다. 14~18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12시까지 용두산공원에서는 코리아 푸드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문의 : (사)부산자갈치축제위원회(243-9363)


동래읍성역사축제 9~11일
동래읍성역사축제는 동래읍성 북문 광장, 동래문화회관 등지가 무대이다. 올해는 ‘동래성 사람들…그 역사 속으로!’란 주제로 각종 공연, 체험·참여, 부대행사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첫날에는 300명 규모의 동래부사 행렬과 동래야류 길놀이 행사가 동래구청~온천장 주무대 구간에서 장엄하게 펼쳐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동래성 전투재현 행사는 10~11일 오전 11시20분과 오후 5시에 벌어진다. 복식을 갖춰 입은 전문연기자 등 100여명이 당시 상황을 오롯하게 재구성한다. 올해는 재현시간을 늘리고 임진왜란의 배경을 설명하는 ‘동래여 영원하라’는 판소리 등으로 분위기를 일신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초가집 등으로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동래장터를 마련, 각종 먹거리 난전 등을 조성해 당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활과 연 만들기, 널뛰기, 투호 등 전통놀이를 비롯해 조선시대 무기, 복식체험, 엽전호패, 동래읍성 씨름대회, 미니 말, 장영실 과학 체험존 등을 운영한다.
※문의 : 동래구 문화공보과(550-4472)


골드테마대축제 7~11일
서울 이외 지역 가운데 최대 귀금속상가 밀집지역인 조방 앞 ‘골드테마거리’에 황금장터가 선다. 축제기간 중 골드테마거리에서 귀금속을 마련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고 100만원에서 10만원 상당의 보석구입권을 지급한다.
매일 오후 3시부터는 인기 연예인의 축하 노래와 춤 공연이 펼쳐지고, 시민노래자랑이 열린다. 축제기간 일부 품목은 30% 할인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무료로 보석·시계 감별과 세척 등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 골드테마거리는 전국 최초로 외국인 면세점인 ‘사후면세점(Tax Free)’으로 지난 5월1일 등록했다.


2009대학패션 페스티벌 8~10일
‘2009 대학패션 페스티벌’은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부산지역 8개 대학(신라·동의·동명·동서·동아·부산경상·부산·경성대)의 290여명의 졸업생들이 580여점의 다양한 졸업 작품을 선보인다.
8일 연합패션쇼를 시작으로 신라대, 동의대의 패션쇼가, 9일에는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10일에는 부산경상대, 부산대, 경성대 순으로 패션쇼가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문의 : 기간산업과(888-3084)


금정예술제 9~11일
가을의 길목, 금정체육공원(spo1park)을 찾으면 전통예술을 만끽하는 금정예술제를 만나볼 수 있다. 올 축제는 전국 최장(1만8천845m) 금정산성을 주제로 전통문화와 지역특성을 최대한 살렸으며 4대 성문과 성곽을 100분의 1 규모로 축소해 행사장을 188.45m로 설치했다. 또 산성의 정취를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Smile! Geumjeong, 금정산성을 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전시행사로 깃발시화와 금정사진, 희귀 곤충 표본, 야생화, 농원 및 공방, 사랑을 담는 특수교육 은애 특별전 등이 열리며, 금정산성 체험존 행사로 4대문·성곽이미지 조성 체험, 4대문 동판·탁본, 수문장과 함께하기, 가마타기 등을 마련했다. 부대행사로는 지역 작가와의 만남, 먹거리 장터, 중소기업 상품전시, 한방 체험터를 운영한다.
※문의 : 금정구 문화공보과(519-4066)


전국민족극한마당 22~25일
22회째를 맞는 전국민족극한마당은 민주공원과 일터소극장에서 열린다. 전국민족극한마당은 1988년 서울에서 처음 열린 이후 문화의 중앙집중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전국민족극한마당은 전통연희에 기반을 둔 야외공연예술의 대표적 장르인 마당극의 진수를 맞볼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예술축제이다. 또한 전국민족극한마당을 통해 전통연희의 재창조 및 현재화 작업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올 행사에는 전국 15개 지역에서 27개 단체, 28개 작품이 참가한다.
※문의 : 민족극한마당사무국(635-5370)


낙동민속예술제 24~25일
“우리 춤·소리 신명나게 즐겨요.”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낙동민속예술제는 덕천초등학교에서 무대를 마련한다. 낙동민속예술제는 1회성 이벤트 행사가 아닌 우리 전통문화의 흥겨운 잔치 한마당이다.
‘전통민속놀이 굿 GOOD!’을 슬로건으로 내건 올 예술제는 초청공연으로 낙동전통예술단의 태평무, 라온오카 연주단의 오카리나 연주, 북구풍물연합회의 모듬북 공연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25일은 민속놀이 한마당과 풍물판굿, 시랑골어린이 풍물공연, 낙동전통예술단의 살풀이, 구포별신굿 재현, 동 대항 풍물경기에 이어 산신굿·용신굿·칠성굿·대감굿·작두굿 등 다양한 굿판이 펼쳐진다.
※문의 : 낙동문화원(364-2710)


부산고등어축제 24~25일
제2회 부산고등어축제는 서구 송도해수욕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부산은 전국 최고의 고등어 위판장인 공동어시장이 있다. 이에 비해 부산 고등어는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다. 고등어축제는 고등어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부산공동어시장을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고등어 어획 방법, 고등어의 영양과 요리법 소개와 고등어 요리 먹을거리 장터, 고등어 특판 코너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 고등어 요리 경연대회, 고등어회 등 고등어 요리 시연회, 고등어 맨손으로 잡기, 고등어 가요제 등이 함께 한다.
※문의 : 서구 문화관광과(240-4064)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09-10-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9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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