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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BIFF 정상화 원년 … ‘화해’와 ‘화합’의 영화제로 치른다

2018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작 ‘뷰티풀 데이즈’‘엽문 외전’ 79개국 323편 초청 예년과 비슷
영화사 거장 조명 ‘부산 클래식’ 신설 마켓 강화 … 아시아 콘텐츠 시장으로

내용

2018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는 79개국 323편이 초청된다. 개막작은 한국 윤재호 감독의 '뷰티풀 데이즈', 폐막작은 홍콩 원화평 감독의 '엽문 외전'이 선정됐다. 월드 프리미어(전 세계 최초 상영)는 115편(장편 85편, 단편 30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자국 외 첫 상영) 25편(장편 24편, 단편 1편), '뉴 커런츠' 상영작은 전편이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9월 4일 오전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폐막작을 비롯한 초청작과 주요 프로그램 및 특징 등 전체 개요를 공개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이사장(오른쪽)이 제23회 BIFF의 개요와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이사장(오른쪽)이 제23회 BIFF의 개요와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는 탈북 난민을 통해 두 번의 가족 해체와 복원이라는 특수성을 다룬 영화다. 배우 이나영의 6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부산 출생의 윤재호 감독은 단편 '히치하이커'(2016)로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을 받으며 무서운 신진 감독으로 부상했다. 

 

폐막작 '엽문 외전'은 홍콩 정통무술영화를 세계적으로 알린 배우이자 제작자, 무술감독인 원화평의 최신작이다. 특유의 현란한 영춘권 활극이 압권으로, 한동안 침체했던 홍콩 액션 영화의 부활을 알리는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BIFF 정상화 원년을 알리는 영화제인 만큼 올 BIFF는 여느 해보다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밖에 없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BIFF 정상화를 비롯해 화해와 화합이라는 메시지를 녹여냈다. 지역 커뮤니티와의 결합을 통한 관객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 확대는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모퉁이극장, 퍼니콘,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 시청자미디어센터 등 총 5개 수행기관과 공동협약을 맺고, 관련 프로그램을 영화제 기간 동안 중구 남포동에서 진행하게 된다.

 

아시아독립영화 네트워크인 '플랫폼 부산'의 성공적 론칭과 새로운 도전도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 '플랫폼 부산'은 아시아독립영화인을 위한 네트워크를 목표를 지난해 문을 열었다. 올해는 여전히 아시아독립영화인들의 상호교류를 중심에 두고, 독립영화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작현장과 변화하는 영화산업에 대한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새롭게 '부산 클래식' 섹션이 신설된다. 영화사에 길이 남을 거장들의 작품과 영화사적으로 재조명이 필요한 영화,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고전들의 복원작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올해는 한국영화회고전 '이장호-80년대 리얼리즘의 선구자'와 특별기획으로 마련되는 '필리핀영화 100주년 특별전-영화, 국가와 역사에 응답하다'가 그것. 한국과 아시아영화의 어제와 오늘을 만나고 내일을 상상해볼 수 있다.

 

아시아필름마켓은 한국과 아시아 콘텐츠 거래의 장으로 외연을 확장하게 된다. 올해는 일본과 중화권의 도서 원작 콘텐츠 30여 편을 새롭게 선보이는 동시에 국내외 방송계 관계자 초청을 강화해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영화진흥위원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협력하는 토탈마켓으로 전환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한류의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용관 이사장은 "올해는 지난 4년동안의 진통을 끝내고, BIFF 정상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2018 BIFF는 화합과 화해를 통해 영화에 대한 열정 되찾고, 영화축제 본연의 분위기를 복원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또 "1월 31일 BIFF 복귀 후 새로운 계획과 포부를 말하고 싶었지만, 신중하게 생각하느라 늦어졌다"고 말하고 "그동안 이사회와 집행부가 중심이 돼 부산 영화인들이 참여하는 비전 2040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공부를 해왔다"며 "그 결과물을 종합한 BIFF 중장기 발전 계획은 연말쯤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13일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5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펼쳐진다.

 

필리핀영화 100주년 특별전상영작 카인과 아벨 

▲'필리핀영화 100주년 특별전'상영작 '카인과 아벨'. 

김영주 기사 입력 2018-09-05 다이내믹부산 제1841호
자료출처 : 다이내믹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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