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가 함께 즐기는 우리 가락과 신명 ‘한가위’ 보러갈까?
국립부산국악원, 추석 특별공연 ‘한가위’ 15일 오후 4시 연악당
풍요로움을 노래하는 우리 소리·신명나는 판굿으로 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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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특별공연 ‘한가위’를 추석날 오후 4시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연다. ‘한가위’는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넉넉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국립부산국악원이 준비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국악으로 구성한다. 1부는 흩어져 있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쁨을 담은 그리움과 만남, 2부는 달맞이와 달놀이같은 우리 민족 고유의 추석 연희를 공연으로 꾸민 가·무·악 종합공연으로 구성해 국악의 멋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부는 상형문자 ‘孝’를 표현한 그리움의 춤 ‘효행지무’를 시작으로 부모의 은혜를 기리는 ‘회심곡’, 달이 높이 비추어 남편의 귀갓길을 안전하게 밝혀주기를 바라는 아내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달하 노피곰’, 부산예술고 1학년 학생들의 특별무대로 즉흥성이 돋보이는 민속춤 ‘입춤’을 공연한다.
2부는 남도민요의 멋과 흥을 보여준다. 추석의 흥취와 민간의 풍습을 엿볼 수 있는 한가위노래 ‘풍년가’,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민속놀이 ‘강강술래’를 선보인다. 마지막 순서로 선보일 판굿놀이 ‘줄타기와 판굿놀이춤’은 아슬아슬한 재미와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줄타기와 재주를 뽐내며 한바탕 신명을 펼치는 판굿으로 관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공연 후에 특별한 부대행사로 주전부리 ‘달고나’와 세시주 ‘막걸리’를 나눠준다. 공연관람은 만3세 이상. 전석 1만원.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인터파크에서 온라인예약 및 전화예약. 만 24세 이하 청소년 또는 대학 학생증 소지자, 장애인(동반1인), 경로우대자(동반1인), 국가유공자(동반1인), 병역이행명문자(동반1인), 사회취약계층 및 다자녀가정 등은 50% 할인.또 20인 이상 단체관람은 20% 할인해준다. 문의 (051-811-0114)
▲강강술래(왼쪽)와 줄타기 공연 모습.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6-09-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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