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부산항 열 번째 전시
6월 30일까지 … 수영구 미광화랑
- 내용
김윤민의 개울2. 사진제공:미광화랑
부산 근대미술을 꾸준히 소개해 온 미광화랑이 ‘꽃피는 부산항’을 주제로 열 번째 전시를 마련했다. ‘꽃피는 부산항’은 부산 근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부산미술이 꽃피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난 2009년 시작한 이래 14년 동안 미광화랑의 대표 전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194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지역에서 활동했던 근대기 작고 작가 11명의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토벽동인(土壁同人)으로 활동했던 김경, 김종식, 임호, 김윤민, 서성찬과 송혜수, 양달석, 오영재, 전혁림, 김남배, 이석우이다. 토벽동인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3년 부산 토박이 작가로 구성한 서양화 단체로 부산 1세대 서양화단으로 불린다.
미광화랑 김기봉 대표는 “오랜 세월 품어준 부산에 대한 경의와 답사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부산시민은 물론 후학들에게 귀한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무료. 관람 시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 오전 11시~오후 6시이다. 매주 일요일은 휴관한다.
※문의:051-758-2247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23-06-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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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31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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