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화석은 어떻게 생겨요?” “부산에도 공룡이 있었어요?” “화산은 왜 폭발하는거에요?”
평소 자연에 관심이 많은 자녀가 있다면 올겨울 함께 지질탐험을 떠나보자. 사하구 다대동 아미산전망대에 있는 부산국가지질공원 안내센터에서는 자녀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주말마다 ‘부산국가지질공원 겨울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특별프로그램은 어린이가 지질의 특성과 생성과정을 알아볼 수 있는 수업 8가지로 구성했다. 지각판 활동과 지질시대 생물을 배워보는 ‘움직이는 지구의 시간여행’, 비누로 지각단층 모형을 만들어보는 ‘내 마음의 보석상자’, 하천·바다가 퇴적암을 만드는 과정을 재현해보는 ‘퇴적암 만들기 체험’ 등을 마련했다.
한반도에는 어떤 공룡이 살았는지 둘러보고 공룡 화석을 직접 발굴해보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곤충이 송진과 함께 굳어 화석처럼 된 ‘호박석’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화산폭발 실험을 해보거나 지구 지각의 약 97%를 차지하는 규산염 광물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7세 이상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부산시 통합예약홈페이지(reserve.busan.go.kr)에서 수업일 10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히 알아보기: busan.go.kr/nbnews/1600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