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중구 자갈치현대화시장 △중구 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 △중구 남포동건어물시장 △수영구 남천해변시장 △수영구 민락씨랜드시장 △동래구 동래시장 등 지역 전통 수산시장 6곳에서 수산물 구매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펼친다.
수산물 구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구매금액의 최대 40%(최대 2만 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다. 수산물을 2만5천 원 이상 구매하면 1만 원권, 5만 원 이상 구매하면 2만 원권을 받을 수 있다. 적용 품목은 행사에 참여하는 점포에서 판매하는 국내산 수산물이다. 젓갈류 등 가공식품의 경우 주재료 70% 이상이 국내산 수산물이어야 한다. 제로페이 온라인 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등은 제외된다.
1주일 동안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며, 1주일이 지나면 다시 참여할 수 있다.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3일)와 시장 휴무일에는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환급방법은 두 가지 절차를 거친다. 먼저 판매자가 카드결제영수증·개인현금영수증 등 종이영수증에 △국내산수산물의 품목과 가격 △구매자의 이름·휴대전화 번호 등을 직접 기재한다. 이후 구매자는 해당 종이영수증을 시장별로 지정된 환급부스에 제시하면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10월 중에는 환급 방법 간소화를 위해 전용 모바일 앱도 배포할 예정이다.
환급부스 운영시간은 평일(월~금요일) 오후 1시부터 6시, 주말(토~일)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다. 평일에는 같은 주에 한해 영수증 날짜와 상관없이 환급받을 수 있지만, 주말에는 당일 구매 영수증만 환급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연말까지 매월 특별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10월 9일~22일에는 북구 구포시장에서 가을 특별전을, 11월 13일~19일에는 기장군 기장시장에서 김장 특별전을, 12월 18일~24일에는 부산진구 부전시장에서 연말 특별전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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