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교육청이 부산형 인터넷 강의(이하 인강)를 제작, 이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강사는 모두 부산 현직 교사로 학생 추천과 별도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인강·교재 홈페이지 등은 모두 학생 눈높이에 맞춰 부산시교육청이 제작했다.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국영수 과목별 모든 강의와 교재는 무료다. 원리와 풀이 과정을 상세히 설명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시교육청 인강은 질문과 답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활성화했다.
2학기 수업 진도에 맞춰 교과서 개념 중심으로 중간 기말 고사 등 내신 대비에 중점을 두고 제작했다. 수강 완료 학생에게는 다양한 혜택과 학습 후기 공모를 통한 학습 장려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은 강의 반응에 따라 고등학교 2~3학년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형 인터넷 강의는 학력 향상, 교육 격차 해소, 방과후 자기주도학습 활성화,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