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사진 제공: 행정안전부

​

​

행정안전부는 오는 8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전국 동시 실시한다.
23일 오후 2시 정각에 사이렌이 울리면 즉시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해야 한다. 민방위 대피소는 지난해 12월 기준 약 1만 7천여 곳이 지정돼 있다. 주로 아파트 지하, 도시철도역, 지하상가 등이다. 대피소 위치는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 앱 △네이버 △카카오 △티맵 등에서 ‘민방위대피소’를 검색해 찾을 수 있다. 인근에 대피소가 없다면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다. 오후 2시 15분에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대피소에서 나와 통행할 수 있다.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경계경보 발령과 경보 해제 때는 사이렌 울림 없이 음성방송과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상황을 알린다.
비상차로를 만들기 위한 차량 이동 통제 훈련도 함께 실시한다.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대로 등 훈련 구간의 교통신호등이 적색 점멸신호로 바뀐다. 이때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뒤 차내에서 라디오를 들으며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국민 불편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의원, 철도, 도시철도, 항공기, 선박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운행한다.

​

​※국민재난안전포털 민방위 대피소 찾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