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해 2주간 잠시 멈추세요(3월22일 ~ 4월 5일)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국민행동지침 6가지
- 내용
  - ▲사회적거리 두기 강화 국민 행동 지침을 담은 이미지. 출처·이미지투데이 - 정세균 총리는 지난 3월 21일 코로나19 확산세를 확실하게 꺽고 모든 국민이 평온할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 정 총리는 "앞으로 보름 동안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는 결정적 시기"라며 “ “국민 여러분께서는 앞으로 보름간(3월22일 ~ 4월 5일) 생필품 구매 등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사적인 집단모임이나 약속, 여행은 연기하거나 취소해달라”고 당부했다. - 다음은 정 총리가 발표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대국민 담화 주요 내용이다. - 6대 국민행동지침 
 1. 모임·외식·여행 등은 연기 또는 취소해 주세요.-  - 2. 발열·기침 증상 있으면 출근하지 마세요. -  - 3. 생필품 구매 등 꼭 필요한 경우 아니라면 외출 자제해 주세요. -  - 4. 악수 등 신체접촉 피하고 2m 건강거리 지켜주세요. -  - 5.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해 주세요. -  - 6. 사무실, 집 등 매일 주변환경 소독·환기해 주세요. - 정세균 총리 담화문 전문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앞으로 개학까지 보름이 남았습니다.
 이미 세 번이나 연기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더 이상 기다리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개학을 추진하기도 어렵습니다.
 지금은 특단의 대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아무리 튼튼하게 지어진 댐도 작은 개미구멍으로 인해 무너지는 법입니다.
 더 이상 우리 아이들의 학습권이 침해받지 않으려면 남은 기간 확실한 방역의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 이미 많은 국민들께서 어려움을 감내하시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계십니다. - 우리 종교계에서도 자발적으로 집회를 취소하고 대규모 기념행사도 연기하는 등 코로나19와의 싸움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있습니다. - 국민 여러분의 이 같은 자발적 참여로 신규 확진자 수가 조금씩 줄었습니다. - 우리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 그리고 우수한 의료체계에 대해 외국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기도 합니다. - 그러나 지금은 결코 긴장을 늦추거나 마음을 놓을 때가 아닙니다. 
 불씨가 남아 있는 한 결코 안심할 수 없습니다.- 최근 일부 교회와 요양병원, 콜센터 등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해외로부터 유입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보름 동안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는 결정적 시기라는 인식 아래 몇 가지 강도 높은 조치와 함께 국민 여러분께 간곡한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은 앞으로 보름동안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합니다. -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에는 시설업종별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 둘째,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직접 행정명령을 발동해 집회와 집합을 금지하겠습니다. - 셋째,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는 경우에는 시설폐쇄는 물론 구상권 청구 등 법이 정한 가능한 모든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취해 나갈 것입니다. - 넷째, 국민 여러분께서는 앞으로 보름간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 생필품 구매 등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시고, 사적인 집단모임이나 약속, 여행은 연기하거나 취소해 주십시오. - 다섯째, 발열, 인후통, 기침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출근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 재택근무를 활성화하고 부득이하게 출근했을 경우에는 거리 유지 등 필요한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 - 어려움이 있겠지만,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고 우리의 일상을 되찾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것을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앞으로 보름 동안 우리는 새로운 일상을 침착하게 준비할 것입니다. - 우리가 일하던 방식을 바꾸고, 아이들이 공부하던 방식을 바꾸고, 삶의 모든 순간순간 속에서 생활방역을 실천해야 합니다. - 개방과 참여, 자율과 끈기가 결국은 코로나19보다 강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고 보여줄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미 지난 두 달간 큰 고통을 경험한 국민들께 앞으로 보름간 더 큰 희생과 불편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세를 확실하게 꺾고, 우리 아이들에게 평온한 일상을 다시 돌려주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훨씬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 정부는 모든 자원과 수단을 동원해 코로나19와 끝까지 맞서겠습니다. - 국민 모두의 하나된 마음과 행동하는 힘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 서로를 응원하며 동참해 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의 품격을 보여줍시다.- 감사합니다. -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20-03-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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