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부산! 중국 도시들 부산 지원 잇달아
광저우시·헤이룽장성·텐진시 마스크 등 의료물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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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는 중국 도시들로부터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사진은 중국 광저우시, 텐진시, 헤이룽장에서 보내온 마스크 등 방역물품)
중국 여러 도시로부터 부산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응원하는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19일, 부산시의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광저우시는 마스크 30만 장과 비접촉식 체온계 200개, 헤이룽장성은 마스크 1만 장을 보내왔다. 지난 3월 16일에는 부산시의 또 다른 우호협려도시인 텐진시에서도 마스크 1만9천744장, 보호복 3천802벌을 보내왔다.
광저우시의 30만 장 마스크 지원은 상하이시, 산둥성, 톈진시에 이어 네 번째로, 부산시에 보내온 물품 중 최다 수량이다. 부산시와 광저우시는 지난해 11월 1일, 텐진시와는 2007년 7월 23일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했다. 또한, 헤이룽장성은 지난해 5월 오거돈 부산시장의 북방 5개 도시 순방 당시 장칭웨이 당서기와의 만남이 인연이 되어 자매우호도시가 아님에도 마스크 1만 장을 보내왔다.
현재까지 부산시가 중국 자매우호도시 등 5개 도시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은 마스크 44만 9천744장, 보호복 3천802벌, 체온계 200개다. 이들 물품은 의료계 및 취약계층 등 긴급히 필요한 곳에 우선 배부할 예정이다.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20-03-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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