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의 민원서비스가 더 편리해졌다. 여권 민원 대기자 수를 인터넷으로 미리 확인하고 방문할 수 있으며, 상수도 이용요금과 이사 정산 등은 `보이는 AR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는 여권발급을 위해 시청을 방문하기 전, 시 홈페이지에서 대기 인원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여권 민원 대기현황 실시간 제공' 서비스를 지난 1월 1일부터 시작했다. 시 홈페이지(www.busan.go.kr)`부산민원120'에서 부산시와 사하구의 여권 민원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민원실에 도착한 후 대기인원이 많을 때는 `대기순번 알림톡 발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대기 순번 키오스크에서 `종이 순번표'와 `알림톡 순번표' 중 선택할 수 있다. 대기 시간이 길어질 경우, `알림톡 순번표'를 선택하면 대기 중 다른 용무를 볼 수 있으며, 종이도 절약할 수 있다. (051-888-1452)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120 눈으로 보이는 ARS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의 음성 서비스 안내가 잘 안 들리거나 너무 길어서 다시 듣기가 불편한 시민들을 위한 것이다.

서비스 내용은 요금 및 사용량 확인, 자가 검침 등록, 가구 분할, 가정 수돗물 점검, 이사 정산, 명의변경 등이다. 스마트폰에서 `보이는 ARS' 앱을 내려받아 설치한 후, `120'으로 전화하면 자동 연결된다. 일부 서비스는 본인인증이 필요하다. 서비스 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이다. (051-669-4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