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박시백‧박상현…작가들과 북 토크
가을독서문화축제 10월 12~13일…국립해양박물관 일원
- 내용
선선한 바람이 기분 좋은 가을, 책을 읽고 좋아하는 작가도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광역시·부산광역시교육청·국립해양박물관은 오는 10월 12~13일 '가을독서문화축제-오션 북 페어'를 개최한다. 올 축제의 주제는 '바다, 책으로 만나다'. 서면 놀이마루 일원에서 열린 예년과 달리 시원한 바다가 펼쳐진 영도 국립해양박물관과 아미르공원 일원에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축제에는 부산 공공도서관·지역 작가·독립출판사·동네책방 등이 참여해 북 콘서트, 전시, 공연, 학술·포럼, 워크숍, 독서 체험,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북 콘서트에는 '이순신, 신은 이미 준비를 마치었나이다'의 김종대 작가, 부산 출신 맛 칼럼니스트이자 '부산인의 장소습관'의 저자 박상현 작가가 참여한다. 북 콘서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도서도 증정할 계획이다.
다목적홀에서는 부산시민도서관 소장 해양 주제 고문헌, 점자·촉각·다문화·오디오북·팝업북 등 특수도서, '월화수목 책요일' 설치 미술 전시가 열린다. 어린이들을 위해 인형극 '차돌이와 바우의 모험', 동화음악극 '달라도 좋아', 매직쇼 등 공연과 '색연필 민화 체험', '바다생물 체험 놀이터', '동화랑 요리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이 밖에도 김창완·공지영·김탁환·이슬기·박정오·유정임·김해창·유진목 등 많은 작가가 참여해 시민들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관람과 체험 참가비는 모두 무료. 일부 프로그램은 시민도서관 홈페이지(www.siminlib.go.kr)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 (051-860-0465)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9-10-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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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191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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